유통업계, 간편 주문 결제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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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간편 주문 결제 활발
  • 지유리 기자
  • 승인 2017.04.19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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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중심에서 오프라인으로 확대
 

유통업계가 IT 기술을 접목한 간편결제 시스템을 활발하게 도입하고 있다. 불황 속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서비스 전략과 IT기술 발달이 맞아떨어지면서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현장에까지 확대되고 있다.

프리미엄 피자 브랜드 한국파파존스는 지난 3월 <파파존스> 피자를 온라인으로 주문할 시 피자 메뉴와 배달 주소 선택을 생략하고 결제를 진행할 수 있는 '원클릭주문' 서비스를 론칭했다.

피자 주문의 고객 편의를 해 개발된 ‘원클릭주문’은 평소 좋아하는 메뉴와 자주 이용하는 배달지를 적용해 놓으면 로그인 후 클릭 두 번으로 간편하게 피자를 주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할인쿠폰 적용 및 추가 토핑 주문 등도 가능하다.

오프라인 현장에서 간편주문 및 결제 시스템도 눈길을 끈다. <스타벅스>는 모바일 선주문 서비스 사이렌오더를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실시해 운영하고 있다. 사이렌오더는 <스타벅스> 모바일 앱을 통해 매장 반경 2km 내에서 주문과 결제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드라이브 스루 이용 고객은 메뉴 수령 방식을 매장 안과 차량으로 구분해 주문할 수도 있다.

코리안 디저트 카페 <설빙>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설빙 멤버십’을 통해 충전식 선결제 시스템을 도입 및 운영하고 있다.

‘설빙 멤버십’은 충전식 선불카드 구매, 스탬프 적립, 선물하기 등 간단한 터치만으로 언제 어디서나 <설빙>을 만나볼 수 있는 모바일 통합 서비스다.

특히 미리 금액을 충전한 선불카드로 매장에서 설빙 메뉴를 구매하거나 선물하기를 할 경우, 결제금액의 3%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재 <설빙>은 오는 6월 30일(금)까지 ‘설빙 멤버십’을 통해 <설빙> 메뉴를 결제 또는 선물하기 등을 이용할 시 결제 금액의 5%를 할인해준다.

<설빙> 관계자는 “모바일에 친숙한 고객들에게 간편결제가 주요 결제 수단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불황 속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맛은 물론 고객 편의성을 높인 서비스 제공이 중요하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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