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새롭게 이끄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코리아(이하 아웃백)가 외식과 IT를 접목하는 첫 걸음으로,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사업 전략 개발을 통해 본격적인 혁신 경영에 나선다.
빠르게 변화하는 외식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빅데이터의 활용은 이제 필수 조건이 되었다. <아웃백> 역시 빅데이터 활용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소비자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통해 그들의 행동을 예측하고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치는데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아웃백>은 24일 서초동 KW컨벤션 센터에서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을 초청해 ‘상상하지 말라, 관찰하라’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다.
이날 강연에서 송 부사장은 수없이 넘쳐나는 정보로부터 고객의 마음을 읽고 통찰력을 심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송 부사장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인간의 마음을 읽고 분석하는 전문가로서 ‘사람의 마음을 캐내는 자(Mind Miner)’로 불리고 있으며, 현재 다음소프트 부사장과 이화여자대학교 경영학과 겸임교수 등을 맡고 있다.
이번 강연을 시작으로 송 부사장은 <아웃백> 경영 전략 컨설턴트로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아웃백> 마케팅 담당자는 “<아웃백>은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인사이트 도출을 통한 새로운 기회를 발굴해 이를 사업에 적용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이제 외식이 단순히 먹는 행위를 넘어서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는 바로미터가 된 만큼 외식과 IT를 적극 접목하여 새로운 외식 트렌드를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웃백>은 지난 7월 사모펀드 운용사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 유치를 이끌어내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투자 유치로 <아웃백>은 안정적인 주주 기반을 통한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브랜드 질적인 부분에 대한 투자에 더욱 박차를 가해 기업 가치 제고 및 업계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