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이어서 이번에는 대한민국에서 국민 커피머신이라고 불렸던 에스프레소 머신 페마(FAEMA) 커피머신을 알아보도록 하자.
바리스타로서 아르바이트를 한 번이라도 해봤던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사용했을 법한 커피머신, 페마커피머신은 단순히 커피머신 브랜드가 아니라 에스프레소 문화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다. 이탈리아 감성과 기술을 담아낸 브랜드 페마는 에스프레소의 역사와 디자인의 아름다움, 기술의 진화를 담아낸 브랜드이다. 그렇다면 왜 페마 커피머신이 지금까지 사랑받는지 예비창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유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페마 커피머신은 1945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시작된 회사이다. 1961년 세계최초로 히트 익스체인저(Heat Exchanger) 시스템을 도입한 E61 머신은 에스프레소 머신의 ‘표준’을 만들었다고 평가받는다. E61 커피머신은 지금도 커피머신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꼽히기도 한다. 하지만 바리스타 유저들에게는 첫 번째로 뛰어나다고 인정받은 것은 추출 안정성이 우수하다는 것이다. E61 그룹 헤드가 개발되면서 추출 안정성뿐만이 아니라 바리스타들 마다의 에스프레소 추출이 편차가 많이 줄어들었다. 누구나 일정한 맛을 구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두 번째로는 감성적인 외관 디자인이다. 모델마다 상이한 디자인을 띄고 있으며 클래식한 디자인부터 최신 디자인까지 다양한 디자인을 하고 있기 때문에 예비창업자들은 카페 인테리어를 살펴보면서 커피머신을 선택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페마 커피머신은 워낙 많이 우리나라 곳곳에 세팅되어 있기 때문에 A/S도 굉장히 편이한 것도 큰 장점이 되기도 하겠다. 페마 커피머신은 단순한 에스프레소 커피머신이 아니다. 에스프레소 한 잔의 담긴 역사와 감성 그리고 기술의 정수이며 예비창업자의 카페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브랜드가 될 것이다.
이미지 출처 :
https://drtrading.co.kr/
카페플래닝커피학원 김태원 교육팀장 카페플래닝커피학원 교육팀에서 교육팀장을 맡고 있으며 카페메뉴, 커피교육 수업을 담당하고 있다. 동경 Key coffee 핸드드립 및 에스프레소 과정을 수료하고 미국 호텔협회 CGSP과정을 수료했으며 다양한 커피 교육 강의와 카페 컨설팅 활동을 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커피 및 카페창업을 배우는 학생들에게 조금 더 쉽고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e-mail : robotktw@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