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창업 인사이트] 준비된 여성 기업만이 정부지원 사업에 선정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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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창업 인사이트] 준비된 여성 기업만이 정부지원 사업에 선정될 수 있다
  • 오화진
  • 승인 2025.07.11 16:44
  • 조회수 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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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창업가라면 한번쯤 정부지원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노력해본적이 있을 것이다. 최근 본 컬럼리스트도 여러 정부지원사업 심사에서 다양한 창업가 들의 도전과 열정을 볼 수 있었지만, 동시에 아쉬움도 많았다. 이에 심사를 준비하시는 여성창업가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정부지원사업 선정을 위한 몇 가지를 제시하고자 한다. 


정부지원사업 이제는 '준비된 사업팀'이 선정되는 시대이다.
올해도 예비창업자, 초기창업자, 재창업자까지 다양한 정부지원사업에 중 복 지원이 가능해지면서 경쟁이 매우 치열해졌다. 단 대표자가 같은 아이템 으로 예비창업패키지이든 재창업패키지이든 지원할 수 있으나 다른 사람 이 름으로 같은 아이템을 지원할 경우는 중복성 심사에 걸려 3년간 지원제한을 받을 수 있으니 이 부분을 먼저 명심해야만 할 것이다. 여기에 앞으로의 정 부 지원사업의 경우 단순한 아이디어만으로는 정부지원사업에 선정되기가 어렵다. 즉 사업아이템의 구체적인 실행 계획과 준비 상황이 명확해야만 한 다.

가독성과 구성의 힘이다.
심사위원들이 모든 지원 서류를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하는 것은 현실적으 로 어렵다. 따라서 핵심을 잘 드러내는 구성, 시각적 가독성(글자 크기, 색 상, 도표 등)이 중요하다. 이미지는 전략적으로, 필요할 때만 꼭 필요한 자 료만 준비하는 것이 좋다. (통상 심사위원이 1개 기업당 5분이내에 아이템 을 검토한다.)

‘기술 접목’은 전략적으로 해야 한다.
최근에 AI가 대세라고 해서 제품 중심의 아이디어에 AI를 억지로 붙인다 고 해서 그 기업이‘테크기업’되는 것은 아니다. 기술 분야로 지원한다면, 진짜 기술기업들과 경쟁을 하게 된다. 따라서 기술 기업이라면 기술은 장식이 아니라 핵심이 되어야 한다. 화장품 제조가 핵심인 기업이 AI를 활용한 앱을 만들어 화장품을 판매한다면 그 기업이 AI기업이 되지 않음을 명심해야만 한다.

사업계획서는 혼자 쓰는것이 아니다.
심사를 하다 보면 절반이상의 사업계획서가 단순히‘대표자가 가진 생각 의 나열’에 국한한 것임을 알 수 있었다. 만일 사업계획서 초안을 작성했 다면 반드시 주변의 지인이나 멘토들에게 피드백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 다. 특히 고객이 될 대상에게 보여준다면 꼭 필요한 내용의 피드백을 얻게 될 것이다.

지원사업에 선정되고 떨어지는 네가지 차이
비슷한 아이디어인데 어느 창업가는 선정되고 어느 창업가는 떨어지는 다 른 결과를 가져다 주는 차이는 선정심사에서 네가지가 다르기 때문이다.
1. 아이디어의 핵심이 명확한가와 불명확한가의 차이이다.
2. 아이디어의 실현을 위한 실행력과 전략이 명확한가와 불명확한가의 차이 이다.
3. 현재까지의 성과와 앞으로 확장성이 명확한가와 불명확한가의 차이이다.
4. 대표자의 역량과 전문성이 명확한가와 불명확한가의 차이이다.

마지막으로 지원사업은 수단일뿐 목적이 되어서는 안된다. 특히 발표 평 가에서 정부지원이 없으면 사업을 못할 것 같다는 인상을 주게 된다면 평가 에서는 불리하며 실제로 선정되는 지원사업의 경우 추진력에 날개가 되는 사업들이 선정가능성이 높음을 명심해야만 할 것이다.

박홍인 (사)한국여성창업교육협회 사무국장  현) 익산시 상권활성화 사업단 단장, 현) (사)한국여성창업교육협회 사무국장, (사)한국뷰티산업능력개발협회 이사, 전) 과천시 창업상권활성화센터 센터장·중앙대학교 창업학 석사·(사)국민성공시대 2013년 대한민국 명강사 33인·(주)미래경영컨설팅 수석컨설턴트·창업지도사·(사)한국강사협회 명강사회원·창업경영신문사 경영교육원장   
e-mail phi3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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