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배달의민족이 ‘음식 주문금액 10% 할인 쿠폰’ 지급을 종료했다.
앞서 지난 1일 배달의민족은 여러 집을 돌며 배달하는 ‘알뜰배달’ 서비스를 무료로 전환하고, 기존 혜택인 음식 주문금액 10% 할인 쿠폰 중 고객이 자신에게 유리한 혜택으로 선택하면 된다고 밝혔다.
그런데 약 2주 만에 서비스 혜택을 변경한 것. 경쟁사인 요기요와 쿠팡이츠 등이 최근 시행하는 배달비 무료 정책을 의식해 배달비 할인 혜택에 집중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배달의민족은 음식 주문금액 10% 할인 쿠폰 지급 중단 대신 알뜰배달 서비스는 무료로 자동 적용시켰으며, ‘한집배달’ 서비스는 기존 요금인 2000∼3000원에서 1000원 이하로 낮췄다.
배달의민족 측은 “한집배달 서비스에도 할인을 적용해 소비자 혜택을 강화했는데 결과적으로 총 고객 혜택은 확대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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