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카페 <사람없는 커피어때> “자체 개발 크림커피 ‘슈페너어때’가 매출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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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카페 <사람없는 커피어때> “자체 개발 크림커피 ‘슈페너어때’가 매출 견인”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4.04.1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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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카페 프랜차이즈 <사람없는 커피어때>가 아인슈페너 ‘슈페너어때’가 가맹점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아인슈페너는 진한 에스프레소에 부드러운 휘핑크림을 얹은 커피로 국내 무인카페 프랜차이즈로는 처음 도입해 성과를 거뒀다는 설명이다. 

그 근거로, 지난 2월14일부터 3월14일까지 한 달간 본점인 구산점의 메뉴별 판매량 분석 결과, 총 59개(아메리카노 제외) 메뉴 중 슈페너어때 매출 비중이 20.4%에 달했다고 한다.

아메리카노를 제외하면 판매 비중이 가장 높았고, 같은 크림커피 카테고리인 크림라떼슈페너, 모카크림라떼, 제주말차크림라떼 등과의 경쟁에서도 우위를 차지했다. 크림라떼슈페너보다 2배 더 팔렸으며, 바나나크림라떼와는 판매 비중이 17배 차이가 났다.

<사람없는 커피어때>는 슈페너어때 성공에 대해 자체적으로 완성한 정교한 조리법을 꼽았다. 오랜 연구 끝에 완성한 조리법을 첨단 무인커피로봇으로 제조해 어느 지점에서나 일관된 맛을 구현했다는 것.

특히, 전문가가 직접 연구해 로스팅한 최적화된 원두 ‘신디블렌드’를 사용해 에스프레소 향미와 바디감을 살린 것도 고객 입맛을 사로잡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봤다. 신디블렌드는 밀크초콜릿의 달콤함과 마카다미아의 고소함이 특징인 원두다.

가맹본부 마이티워리어 이태양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맛에 대해 큰 기대를 갖지 않고 방문하는 고객들이 많은 무인카페에서 보편적이지 않은 아인슈페너가 아메리카노 다음으로 많이 판매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고객들의 호응을 바탕으로 무인카페의 고품질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더욱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매장 점주들도 처음에는 크림커피 메뉴의 성공 여부에 의문을 표했지만 운영 후 고객 만족도가 높고,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된다고 입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혁신적인 신메뉴를 개발해 무인카페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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