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도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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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도 111%
  • 곽은영 기자
  • 승인 2024.04.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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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특집Ⅰ자영업, 희망인가 무덤인가?

- 가맹점주 7人 인터뷰 -
<감성커피> _ 신내새한점 강남욱 점주

강남욱 점주는 저렴한 창업비용과 슈퍼바이저와의 원활한 소통, 주기적으로 다양한 메뉴를 출시한다는 면에서 <감성커피>에 큰 매력을 느끼고 창업을 결심했다. 시간이 갈수록 본사에 대한 신뢰와 만족도는 더 높아지고 있다. 

 

감성커피 _ 신내새한점 강남욱 점주 ⓒ 사진 이현석 팀장
감성커피 _ 신내새한점 강남욱 점주 ⓒ 사진 이현석 팀장

선택에 대한 믿음
<감성커피> 신내새한점 강남욱 점주는 창업 전까지 서비스직, 영업직에 있었다. 여기저기 일하면서 항상 드는 생각은 ‘내가 사장이라면 저렇게 안 할 텐데’였다. 불만을 갖지 말고 창업을 해서 실천해보자는 생각을 하게 됐고 곧 창업으로 이어졌다. 

수많은 브랜드 가운데 <감성커피>를 선택한 이유는 창업비용이 다른 곳보다 저렴하고 바이저들과의 소통이 원활해서였다.

“비록 추운 날 오픈했고 저녁이 되면 유동 인구가 줄어들지만 배달을 통해 매출을 보완할 수 있었어요. 처음에는 딱히 배달까지 할 생각이 없었지만 슈퍼바이저의 적극적인 권유로 하게 됐어요.

그 말을 듣길 잘한 것 같아요. 저희는 1L 보틀부터 캐리어, 디저트 간식박스 등 배달 전용 제품이 다양해요. 매장별 상황에 맞춰 다양한 상품이 준비돼 있다는 면에서 준비성이 철저한 브랜드인 것 같아요.” 

담당 슈퍼바이저가 매일 매출을 확인하고 케어한다는 점에서도 신뢰가 올라갔다. “매출이 갑자기 많이 나오거나 뚝 떨어졌을 때 슈퍼바이저가 연락이 와서 케어를 해줘요. 관리하는 매장이 많을 텐데 이렇게 하나하나 신경 써준다는 것에 감동했어요. 이 브랜드를 선택하길 잘했구나 싶었죠.”

한 달에 2~3개씩 신메뉴를 출시하는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는 것도 장점으로 다가왔다. 신메뉴 출시는 자연스럽게 이목을 끌고 새 고객을 유입한다. 신메뉴 시음회를 진행하는 등 물량 공세를 펼쳐 각 상권에 잘 맞는 메뉴를 강력하게 판매한다면 매출 상승으로 직결되기도 한다.

감성커피 _ 신내새한점 강남욱 점주 ⓒ 사진 이현석 팀장
감성커피 _ 신내새한점 강남욱 점주 ⓒ 사진 이현석 팀장

 

힘이 되는 본사
구인의 어려움 속에서도 힘이 된 건 본사였다. “구인난으로 아침 7시에 출근해 오픈 준비 후 밤 12시까지 영업 후 익일 새벽 1시에 혼자 퇴근하곤 했어요. 화장실 한 번 못 가고 밥도 제대로 못 먹어 초반에는 힘들어 포기하고 싶었어요, 하지만 담당 슈퍼바이저가 해당 내용을 숙지해 지원을 통한 며칠 지원을 나와 멘탈 케어로 다시 심기일전해 매장 운영을 하게 됐어요.”

강 점주는 자신의 매장인데 힘들다고 포기할 생각을 하면 그게 고스란히 손님들에게 전해지고 매출이 떨어지는 악순환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본사의 도움을 받는 동안 슈퍼바이저와 심도 있는 상담을 했고 다양한 경험을 통한 노하우를 전해 받고 다시 일어섰다.

“덕분에 본사에 대한 제 신뢰도는 111%예요. 본사는 가맹점의 매출을 올리기 위해 밤낮없이 고민하고 상권별 경험과 전략이 많습니다. 불평불만을 할 시간에 어떻게 해야 매출이 오를지 상담받고 내 상권에 맞는 전략을 전수받아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해내는 게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성커피 _ 신내새한점 강남욱 점주 ⓒ 사진 이현석 팀장
감성커피 _ 신내새한점 강남욱 점주 ⓒ 사진 이현석 팀장

창업, 희망 or 무덤

희망

이 자리를 선택한 이유가 있을 것이고 이 브랜드를 선택한 이유가 있을 것이니 그 이유에 대한 강점을 잘 살려 나간다면 절망을 생각할 일이 없겠죠.

등 떠밀려 창업한 게 아닌 본인의 선택으로 창업을 했을 테니 틀리지 않았다는 걸 증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강남욱 점주만의 운영 노하우

1. 인력 문제 해
상대방을 이해해야 합니다. 내 매장이다 생각하고 일하라는 교육은 더 이상 의미가 없으며 이왕 하는 거 즐겁게 일할 수 있게 분위기를 만들어야 장기근속의 발판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2. 본사와의 관계 유지
슈퍼바이저는 본사를 대표합니다. 슈퍼바이저에게 어떻게 할지를 묻기보다 해보고 싶은 것을 제안하는 식으로 리스크가 적고 효과가 좋은 방향성을 잡아나가는 게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3. 자기 관리
컨디션 관리도 능력이라 생각합니다. 사람이 예고하고 아플 순 없지만 자주 컨디션 저조가 찾아온다면 내가 어떤 부분에서 무리하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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