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에 가심비를 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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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에 가심비를 더하다
  • 곽은영 기자
  • 승인 2024.03.31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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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특집Ⅰ불황기 창업전략 ‘점포 융합화’
<피치타임>

<피치타임>은 한 공간에서 피자와 치킨을 동시에 주문해 먹을 수 있도록 설계한 브랜드다. 떡볶이, 스파게티 등 메뉴를 함께 취급하고 있어서 다양한 고객 수요를 만족시킨다. 가성비에 가심비를 더해 1코노미 시대에 요구되는 소비자 니즈에 발맞추고 있다. 

ⓒ 사진 업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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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품질은 최고 가격은 최저가
<피치타임>은 지난해 1월 론칭했다. 현재 가맹점으로 계약된 곳을 포함해 30여 개 점포가 있다. 장기 불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가장 대중적인 메뉴 중 하나인 치킨과 피자를 ‘맛과 품질은 최고로, 가격은 국내 최저가’로 제공하는 한편 창업자는 저렴한 창업비용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브랜드를 설계했다. 

이를 위해 창업 전 2년간 전국의 치킨과 피자 맛집을 벤치마킹하고 회사 내 R&D 팀에서 100여 차례 메뉴 개발 및 시식회를 거쳐 최적의 메뉴군과 가격을 결정, 직영점을 론칭했다. 이후 6개월간 고객 반응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며 부족한 부분을 수정 보완해나갔다. 

차별화 포인트는 가성비에 가심비를 더해 1코노미 시대에 요구되는 고객 니즈에 맞게 메뉴를 다양화하고 일대일 고객 맞춤 서비스를 한다는 것이다. 치킨과 피자는 물론 떡볶이, 스파게티 등 다채로운 메뉴를 같이 취급하며 고객 수요를 만족시키고 매출을 높이고 있다.

가격대별 메뉴와 다양한 세트 메뉴를 선택할 수 있도록 촘촘하게 메뉴판도 구성하고 있다. 실제로 피자와 치킨 매출 비중은 비슷하며 떡볶이와 스파게티 수요도 높은 편이다.

ⓒ 사진 업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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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싸고 맛있는 치킨과 피자
본부는 가맹점의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를 위해 제조 공장과 직접 물류를 하며 가맹점 공급 식재료 품질관리를 하고 있다. 덕분에 각 가맹점에 저렴하게 식재료를 공급할 수 있다. 본부는 식재료 소싱 능력을 높이고 현금 결제로 가맹점 공급 단가를 낮추는 작업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를 챙기는 일도 중요하게 생각한다.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광고 홍보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본부가 지난 20여 년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온 사회공헌활동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이는 ‘값싸고 맛있는 치킨과 피자로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인류애를 실천한다’는 브랜드 철학과 맞닿아 있다.

가맹본부, 가맹점, 협력 업체 등 브랜드 공동체가 자부심을 갖고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고객 또한 <피치타임> 소비가 ‘착한 소비’가 된다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특히 맛과 품질은 고급인데 가격은 저렴하다는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올해 점포 수 목표는 100개다. 소자본 창업 아이템으로 안정적인 수익성이 보장되는 브랜드로 향후 5년 이내 1,000개 점포를 개설해 서민과 중산층이 부담 없이 찾는 국민 브랜드가 되는 것이 최종 목표다.

 

ⓒ 사진 업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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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출 증대를 위한 3가지 핵심 포인트

1. 초가성비·초가심비 정책 유지
2. 가맹점의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
3.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 지속 상승
 

■ 하이브리드 매장 연출 의도와 콘셉트

<피치타임>은 지속해서 고객에게 어필하려면 맛과 품질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생각에 저가의 장점을 살린 가성비에 맛과 품질까지 챙기는 가심비를 더해 브랜드 콘셉트를 완성했다. 치킨과 피자는 물론 떡볶이, 스파게티 등 다채로운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가성비와 가심비를 강점으로 내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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