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게 피어나다
상태바
푸르게 피어나다
  • 조수연 기자
  • 승인 2024.01.28 0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화공간>

시간을 간직한 한옥과 자연과의 조화를 생각하며 준비한 공간이다. 고객과 소통하고 공간과 어울리는 메뉴를 만들어 고객들이 이곳에서 행복을 느끼길 기대한다.

청화공간  ⓒ 사진 이현석 팀장
청화공간 ⓒ 사진 이현석 팀장
청화공간  ⓒ 사진 이현석 팀장
청화공간 ⓒ 사진 이현석 팀장
청화공간  ⓒ 사진 이현석 팀장
청화공간 ⓒ 사진 이현석 팀장
청화공간  ⓒ 사진 이현석 팀장
청화공간 ⓒ 사진 이현석 팀장
청화공간  ⓒ 사진 이현석 팀장
청화공간 ⓒ 사진 이현석 팀장
청화공간  ⓒ 사진 이현석 팀장
청화공간 ⓒ 사진 이현석 팀장

 

젊음과 소통
푸를 ‘청(靑)’ 자에 꽃 ‘화(花)’ 자를 쓴 <청화공간>은 젊음과 소통의 의미를 담아 준비한 공간이다. 입구에 들어설 때부터 나갈 때까지의 고객의 경험을 고려해 인테리어, 메뉴판, 패키지 등을 구성했다. 디자인과 전기를 공부한 황석재 대표는 카페에서 아트워크 작업을 하면서 B2C 사업에 관심을 갖게 됐다. 

“카페는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곳이 아니라 사람을 만나고 공간을 경험하는 곳입니다. 고객이 즐기는 모습을 보고 직접 소통하고자 <청화공간>을 시작했습니다. 이곳은 약 60년 된 건물입니다. 최대한 많은 것을 남기고자 했습니다.

제가 목공, 금속을 다룰 수 있어 직접 가구를 만들기도 했어요.” 제작 가구로 공간을 조화롭게 연출했다. 건물에 남아 있던 원형 테이블을 활용해 상한 부분은 교체했고 방치된 샹들리에도 보수했다. 

청화공간  ⓒ 사진 이현석 팀장
청화공간 ⓒ 사진 이현석 팀장
청화공간  ⓒ 사진 이현석 팀장
청화공간 ⓒ 사진 이현석 팀장
청화공간  ⓒ 사진 이현석 팀장
청화공간 ⓒ 사진 이현석 팀장
청화공간  ⓒ 사진 이현석 팀장
청화공간 ⓒ 사진 이현석 팀장
청화공간  ⓒ 사진 이현석 팀장
청화공간 ⓒ 사진 이현석 팀장
청화공간  ⓒ 사진 이현석 팀장
청화공간 ⓒ 사진 이현석 팀장

 

전통을 간직
원래 건물의 콘셉트를 유지하면서 공간을 구성했다. 방이 총 4개가 있으며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보이는 방은 문을 뜯어 카운터로 사용 중이다. 카운터 앞으로는 빵 메뉴를 진열했고 널찍한 공간에 벽난로 장식으로 아늑함을 더했다. 

카운터 옆쪽으로는 소품이 아름다운 방이 나온다. 벽 쪽 장식장엔 창고에 있던 것과 새로운 기물을 조화롭게 구성한 이 곳은 전시 공간으로 사용하는 방이다.

“붙박이장처럼 된 곳을 문을 뜯고 유리판으로 대신했어요. 작업하는 분들께 무료로 전시하는 경험을 제공하며 이름을 알리는 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고객들이 테이블에 앉아 자연스럽게 작품을 보실 수 있도록 해요.” 

입구에서 왼쪽으로 들어서 복도를 지나 나타나는 방은 가장 처음으로 한옥과 가구의 배치를 고민한 방으로, <청화공간>의 실내 공간을 대표한다. 그리고 야외에서도 실내를 볼 수 있도록 창문을 옆으로 밀어두고 중간에 유리를 설치했다. 

청화공간  ⓒ 사진 이현석 팀장
청화공간 ⓒ 사진 이현석 팀장
청화공간  ⓒ 사진 이현석 팀장
청화공간 ⓒ 사진 이현석 팀장
청화공간  ⓒ 사진 이현석 팀장
청화공간 ⓒ 사진 이현석 팀장
청화공간  ⓒ 사진 이현석 팀장
청화공간 ⓒ 사진 이현석 팀장
청화공간  ⓒ 사진 이현석 팀장
청화공간 ⓒ 사진 이현석 팀장
청화공간  ⓒ 사진 이현석 팀장
청화공간 ⓒ 사진 이현석 팀장

 

조화로운 메뉴
소래산 인근에 위치한 <청화공간>. 일행과 함께 찾아오는 고객들이 프라이빗하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야외공간에는 돔 형태의 천막을 배치했다. 소리를 더하고 움직이는 배경이 되는 연못도 야외공간의 매력이다. 
황 대표는 고객과의 소통에 집중하며 <청화공간>을 가꿔 나간다. 

<청화공간>은 원두를 볶고 블렌딩하며, 커피를 좋아하는 이들을 위해 연계 브랜드 <뫼동 로스터스>에서 흔하지 않은 커피들을 다루고 있다. <뫼동 로스터스>는 노란 벽돌 2층 건물의 현대적인 인테리어로 <청화공간>과 균형을 맞추며, 이곳 창으로 바라보는 한옥의 기와는 황 대표가 특히 좋아하는 시선이다.

공간과 어울리는 푸른 이미지의 시그니처 음료를 준비했고 빵은 당일 생산 당일 소비를 고집한다. 소화에 도움이 되는 세 가지 맛의 탕종식빵도 호응을 얻고 있다. “들어와서 나갈 때까지의 모든 경험이 행복하고 즐거우시길 바랍니다.”

청화공간   ⓒ 사진 업체 제공
청화공간 ⓒ 사진 업체 제공
청화공간   ⓒ 사진 업체 제공
청화공간 ⓒ 사진 업체 제공
청화공간   ⓒ 사진 업체 제공
청화공간 ⓒ 사진 업체 제공
청화공간   ⓒ 사진 업체 제공
청화공간 ⓒ 사진 업체 제공
청화공간   ⓒ 사진 업체 제공
청화공간 ⓒ 사진 업체 제공

 

청화공간 황석재 대표  ⓒ 사진 이현석 팀장
청화공간 황석재 대표 ⓒ 사진 이현석 팀장

 

오      픈     2020년 9월
전      화     0507-1371-8832
주      소    경기 시흥시 호현로 155-25
규      모    250석
대표메뉴    푸른소금슈페너 6,400원 
    쑥현미크림라떼 6,400원 
    탕종식빵(크랜베리) 6,000원 
    탕종식빵(밤, 고구마) 6,800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