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함께 가는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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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수연 기자
  • 승인 2024.01.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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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다방> 아현점 박종훈 점주, 박상혁 슈퍼바이저


본사의 경쟁력과 롱런하는 메뉴를 보고 창업에 도전한 박종훈 점주는 안정적으로 아현점을 운영하며 다점포를 계획하고 있다. 본사는 신메뉴 개발, 마케팅 등 가맹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시스템을 다지며 자체 앱을 통해 가맹점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청년다방 아현점 박종훈 점주, 박상혁 슈퍼바이저 ⓒ 사진 이현석 팀장
청년다방 아현점 박종훈 점주, 박상혁 슈퍼바이저 ⓒ 사진 이현석 팀장

 

첫 창업에 도전 
박종훈 점주는 <청년다방> 본사에서 근무하다가 브랜드의 경쟁력을 보고 2021년 9월 양도양수로 아현점을 시작했다. “떡볶이는 꾸준히 인기 있는 음식 중 하나죠. 롱런하는 메뉴를 고르려 했고 <청년다방>은 매출로 장점이 있다고 판단해 가맹점을 시작했습니다.”

시장, 학교, 회사, 아파트 단지에 인접한 아현점은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했다. 점심에는 직장인들, 하교하는 시간에는 학생들, 저녁에는 동네 주민들이 찾는 곳이다. 주차가 가능한 장점으로 주말에도 많은 고객들이 방문한다.

박상혁 슈퍼바이저는 아현점이 365일 영업하며 성실하게 고객을 관리한다고 소개한다. 본사의 운영 정책도 빠르게 도입하며 적극적으로 피드백을 주고 있다. 

청년다방 아현점 박종훈 점주, 박상혁 슈퍼바이저 ⓒ 사진 이현석 팀장
청년다방 아현점 박종훈 점주, 박상혁 슈퍼바이저 ⓒ 사진 이현석 팀장
청년다방 아현점 박종훈 점주, 박상혁 슈퍼바이저 ⓒ 사진 이현석 팀장
청년다방 아현점 박종훈 점주, 박상혁 슈퍼바이저 ⓒ 사진 이현석 팀장

 

손쉬운 조리와 운영
개점 시 서비스 교육이 진행됐고 재료 전처리, 재료 관리를 포함한 조리 교육이 중점적으로 진행됐다. “바로 옆에서 알려주고 실제로 해봅니다. 음식점이니 식품위생법 관련된 교육이 있었어요. 일반 사람들은 잘 알 수 없거든요.” 교육에 대한 박 슈퍼바이저의 소개가 이어진다.

“본사 교육 3일, 현장 교육 4일이 이뤄집니다. 노무, 세무 교육, 마케팅 서비스, 배달 관련 등 교육이 있고 현장에서 한 번 더 진행합니다. 조리, 서비스 등 전반적인 걸 교육하며 프랜차이즈의 통일성을 부여합니다.”

박 점주는 <청년다방>을 시작하기 전에 요리를 해본 적이 없지만 원활하게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조리 자체가 간단해서 일주일만돼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원팩시스템으로 식재료가 전달되어 조리 시간을 줄일 수 있어요.”

 

본사의 시스템
본사에서 메뉴 개발을 통해 신메뉴를 주기적으로 출시하는 것도 박 점주가 꼽는 브랜드의 경쟁력 중 하나다. “저는 일에만 집중하면 마케팅, 메뉴 개발, 행사 등을 본사에서 적절하게 조율해서 진행합니다. 프랜차이즈의 장점이죠.”

박 점주는 직장 생활 시 짧은 점심 시간 동안 음식점에서 음식이 늦게 나오면 촉박하게 먹어야 했기에 사소한 부분도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파악한다. “배달도 신경을 썼습니다. 고객들의 선택지가 많기에 다르게 가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리뷰 이벤트를 진행하고 댓글을 정성스럽게 쓰려 합니다. 배달 문제가 생기면 최대한 빨리 처리하고 있습니다.” 박 점주는 <청년다방> 브랜드의 수익성에 만족해 앞으로 2호점을 계획하며 다점포 점주를 꿈꾸고 있다.

청년다방 아현점 박종훈 점주, 박상혁 슈퍼바이저 ⓒ 사진 이현석 팀장
청년다방 아현점 박종훈 점주, 박상혁 슈퍼바이저 ⓒ 사진 이현석 팀장

 

예비 점주들이 알고 싶은 
<청년다방>에 대한 몇 가지들


브랜드 콘셉트와 현황은? 
2015년 시작한 <청년다방>은 2023년 12월 기준 402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다시 한번 도약해 2024년에는 450개 매장을 목표로 한다. 다양한 사람들이 한 곳에 모일 수 있는 방이라는 의미로 10~20대에게는 방과 후 떡볶이를 먹는 곳, 엄마들에겐 모임 장소, 가족들의 외식 공간, 직장 동료들의 회식 공간이 되고 있다. 

 

브랜드의 차별화된 경쟁력은?
파우더가 아닌 액상 소스를 고집하며 맛과 품질을 높였으며 <청년다방>의 소스 베이스로 다양하게 조합하며 메뉴를 개발했다. 또한 원물 식자재를 확보하고 일부 식자재 이원화로 차질 없이 운영하고 있다. 감자, 크림, 식용유 등 품목의 가격 폭등이나 공급에 어려움이 있던 때도 빠르게 대처하며 안정화했다. 무엇보다 떡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주 6일 배송으로 고객에게 좋은 음식을 전한다. 

 

교육, 운영 시스템에 특징이 있다면?
가맹점을 가족점이라 칭하는 <청년다방>의 교육은 본사 교육 3일, 현장 교육 4일이다. 노무, 세무, 마케팅, 서비스, 내점 및 배달 운영 등을 교육한다. 자체 개발한 ‘청년다방 사장님 앱’으로 소통하며 점주들이 교육 영상과 매뉴얼을 재확인할 수 있고 매장 직원 교육도 가능하다. 원활한 소통을 위해 기반을 쌓고 지속 발전해 나가고 있다. 부진 매장은 슈퍼바이저 두 명이 홀과 주방을 밀착 교육하며 개선에 힘쓰고 있다.

 

예비 창업자에게 경쟁력이 되는 부분은?
상점 재건으로 기존의 기물, 집기, 인테리어를 활용해 비용을 절감하도록 한다. 그리고 초보 창업자들의 어려움을 줄이고자 원팩 시스템을 가동해 맛과 품질을 지키며 소분화로 개발하고 이원화했다. 점주들의 편의를 위해 실험하며 발전해 왔고 앞으로도 성장할 것이다. 또한 홀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며 배달 매출이 추가되는 구조로 매출 증가와 점주들의 마진율 증가를 위해 노력하고 상생한다. 

 

브랜드의 계획과 목표는? 
플랫폼과 협업해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떡볶이 브랜드 중에 최고 자리에 오르는 것이 목표다. 매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교육과 소통을 위한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운영 중이며, 이를 더 고도화해 운영 효율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상점 재건 활동으로 큰 비용 없이 창업할 수 있게 하고 쓰레기를 줄이며 사회공헌에도 기여하고자 한다. 앞으로 미래 가치를 창출하는 브랜드로 거듭날 계획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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