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2015년 외식 창업 아이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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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2015년 외식 창업 아이템은?
  • 류아연 기자
  • 승인 2014.12.18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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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한 아이템 따라가기보다 스테디셀러 공략해야

올해 내수 경제는 4월 세월호사고 이후 얼어붙었다는 평가가 지속되고 있을 정도로 모두가 힘든 한해를 보내고 있다.

이는 창업계도 마찬가지. 계속되는 경제 불황에 건물 간판은 자주 그 모습을 탈바꿈하고, 그 중심에 스몰 비어, 벌집 아이스크림, 눈꽃 빙수 등 SNS를 통해 빠르게 뜨고 지는 창업 아이템, 즉 ‘대세 창업 사업’이 강세였다.

문제는 ‘우후죽순’ 갑자기 많이 생겼다는 데 있다. 서울 내 유명상권인 홍대, 종각, 가로수길을 비롯해 각 수도권과 지방을 불문하고 건물 건너 건물에서는 빙수가게와 맥주바가 즐비하다.

전문가들은 이런 대세 창업 아이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올해 유행한 업종이 모두 위험 요소를 안고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맥주나 아이스크림, 빙수 모두 가을과 겨울 비수기에 매출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2015년에는 어떤 아이템이 뜰까?

▲ 샤브향 메뉴 Ⓒ샤브향 제공

인기 쫒지 말고 2015년 창업은 안정적으로
시시각각 변하는 대세에 따라 대형 자본을 투자하여 계절 식품을 창업 아이템으로 이용하는 것이 과연 좋은 방법일까?

창업은 단기간에 수익을 내고 접는 일이 아니다. 꾸준히 수익을 유지하고, 더 나아가 매출을 끌어올리고 가게를 성장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렇다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안정성’이다. 2014년의 불황은 2015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이미 대세인 상황에서 그 사업에 뛰어들면 그건 그저 따라가는 ‘후발주자’에 불과하며, 이미 시장을 선점하지 못 한 상황은 사업에 불리한 조건이다.

순두부, 샤브샤브 등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 좋아
그렇다면 안정적으로 창업할 수 있는 외식 아이템은 무엇이 있을까?

소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는 <순두부와 청국장>은 20평 기준 6000만원대(부동산비 제외)로 창업할 수 있어 초기비용 부담을 적은 편이다. 순두부, 청국장은 한국적이고 꾸준히 사랑받는 외식 아이템인 만큼 처음 창업하는 이들에게 위험부담을 덜어준다.

사계절 꾸준히 인기 있어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샤브샤브 프랜차이즈도 있다.

<샤브향>은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은 ‘웰빙푸드’ 샤브샤브 대표 브랜드로 안정적인 창업 아이템으로 손꼽힌다.

<샤브향>은 20여 가지 컬러채소와 쇠고기, 오리고기, 해물 등을 곁들인 샤브샤브와 월남쌈을 메인으로 한다. 맛과 영양으로 꾸준히 사랑받아온 브랜드답게 2014년에만 가맹점을 40여 개 늘려 전국 190여 개 가맹점을 운영중이다.

100평 규모를 선호하는 샤브샤브 브랜드로서 내실 있게 성장하며 안정적인 프랜차이즈로 자리를 잡았다.

<샤브향>은 가맹점주가 또다른 가맹점을 추가로 여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이는 그만큼 샤브향 브랸드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는 의미다. 안정적이면서 지속적인 수익 창출을 원하는 예비 창업자들이라면 주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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