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대 토리파이탄 라멘, 전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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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대 토리파이탄 라멘, 전국으로
  • 김민정 기자
  • 승인 2023.08.21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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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지>

‘서울 3대 토리파이탄 라멘 맛집’ <멘지>가 가맹사업을 시작했다. 한식 프랜차이즈의 최고봉 본아이에프가 세계 음식으로 외연을 넓히고자 나서면서 가장 먼저 라멘을 택했다. 장인 정신으로 공들여 라멘을 만드는 멘지의 정체성은 정성으로 지은 음식을 제공하는 본아이에프의 기업 철학과 맞닿아있다.  

멘지  ⓒ 사진 이현석 팀장
멘지 ⓒ 사진 이현석 팀장

 

론칭배경·콘셉트
왜 일본 라멘일까. 김기원 실장은 본아이에프가 일본 라멘 브랜드를 론칭한 데 대해 ‘새로운 아이템에 대한 니즈’가 컸다고 전했다. 또한 일본 문화나 여행에서 좋은 기억이 오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라멘도 대중화가 될 수 있는 적기라고 판단했다.

지금까지 접한 일본 라멘은 돼지 육수를 사용한 돈코츠라멘인데 비해 <멘지>는 닭 육수를 사용했다. 잡내와 느끼한 뒷맛의 돼지 육수보다는 닭칼국수 등 평소 닭 육수에 더 익숙하고 친근감을 가진 한국인들에게 훨씬 더 가까워질 수 있다는 판단이었다.

흔한 돈코츠 라멘이 아니라, 한국인의 입맛에 적합하고, 선호가 높은 닭을 베이스로 한 라멘의 맛과 퀄리티, 그리고 <본죽>부터 다져진 본아이에프의 21년 프랜차이즈 업력이 만난 <멘지>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뜨겁다. 

멘지  ⓒ 사진 이현석 팀장
멘지 ⓒ 사진 이현석 팀장

 

브랜드 경쟁력
<멘지>는 좋은 식재료를 사용해 퀄리티를 일본 현지 수준으로 올리면서 프리미엄을 지향했다. 매일 직접 뽑는 면이 재미있는 식감으로 고객들에 게인기가많다.또한,차슈 등의 토핑도 수비드로 조리하여 사르르 녹는 듯한 부드러운 식감으로 좋은 평을 받고 있다.무엇보다 육수에 대해서는 “얘기할게 넘친다”며 김기원 실장은 내내 자랑했다.

<멘지>는 단순히 ‘한 그릇의 음식을 먹는다’에서, ‘한 그릇을 온전히 경험하고 나갈 수 있어야 한다’는 콘셉트로 구현했다. 토리파이탄에 대한 메뉴 설명을 카드로 만들어 음식이 나오는 동안 고객들이 정보를 전달받고 맛을 온전하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오감으로 즐기는 색다른 미식 경험’이 바로 <멘지>의 콘셉트다.

멘지  ⓒ 사진 이현석 팀장
멘지 ⓒ 사진 이현석 팀장

 

운영지원·시스템
가맹점은 49.5㎡(15평) 기준에 기본 인원 2명과 점심 시간 등 바쁠 때 1명이 추가될 수 있다. 본사와 현장 교육은 10일이고, 핵심 상권은 주고객인 20~30대가 많이 모이는 번화가 뒷골목이나 2층 등으로 임대료 부담을 덜고자 했다.

6월 초 오픈한 홍대점에서는 시식회를 진행하면서 홍보에 나서고 있다. 초대받은 고객들에게 김 실장 등 스태프가 육수와 면, 먹는 방법에 대한 설명으로 스토리를 전한다. 김 실장은 하반기에는 라멘 팝업스토어로 홍보를 본격적으로 전개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라멘트럭 등으로 홍보하면서 이목을 끌고, 고객들 반응에 따라서 나아가 라멘 ‘씬’의 확장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얘기다.

멘지  ⓒ 사진 이현석 팀장
멘지 ⓒ 사진 이현석 팀장

 

계획·비전
<멘지>는 출점 지역을 대표하는 맛집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 높은 퀄리티의 음식과 공간 인테리어로 입소문이 나는 것을 우선하고 있다. 최근 쌀국수, 멕시칸 푸드 등이 해외 음식들이 현지와 같은 모습과 맛을 내는 곳이 인기를 끌고 있다.

라멘 역시 현지에서 먹는 듯한 분위기와 메뉴 퀄리티를 내는 식당이 인기를 끌 것이며, <멘지>가 그 중 선두가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했다. 김 실장은 “라멘 하면 떠오르는 첫 번째 브랜드가 되고 싶습니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또한, 라멘이라는 아이템의 외연을 확장하여 대중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무엇보다 <멘지>가 다양한 상권에서 우수한 품질로 고객을 만족시켜, 라멘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브랜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멘지 김기원 실장  ⓒ 사진 이현석 팀장
멘지 김기원 실장 ⓒ 사진 이현석 팀장

 

Check Point
희고 진한 육수와 면, 독특한 수비드 토핑, 재미와 정보를 주는 해설 카드

 

가맹정보 및 기타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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