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시장의 판을 바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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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시장의 판을 바꾸다
  • 김민정 기자
  • 승인 2023.03.15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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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칙바이칙>

‘맛있고, 건강하고, 즐거운’ 치킨의 세계. 치킨 패스트 캐주얼브랜드 <칙바이칙>은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치킨을 더 맛있고, 건강하게 먹을 방법을 고민한 끝에 전에 없던 새로운 메뉴를 선보였다. 직화 그릴드 치킨이 들어간 버거와 라이스보울, 스페셜티치킨, 자체 제작한 제로음료 등 건강하고 맛있는 메뉴는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하면서 MZ세대 취향을 저격했다.  

칙바이칙  ⓒ  사진 이현석 팀장
칙바이칙 ⓒ 사진 이현석 팀장

 

론칭배경·콘셉트
<칙바이칙>은 포화 상태인 치킨과 햄버거 시장의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를 접목한 치킨버거로 퍼플오션시장을 만들고자 했다. 또한, 프라이드와 양념 외에 소비자에게 다른 선택권을 제공하자는 탐구정신을 더해 지금까지 없던 새로운 모습의 치킨 패스트 캐주얼브랜드를 탄생시켰다. 

박재훈 대표는 “고객들은 천편일률적인 치킨보다 건강하고 새로운 먹거리를 원합니다. 치킨을 새롭게 해석하여 고급스러우면서 트렌디한 모습의 <칙바이칙>을 론칭했습니다”라고 밝혔다. 본사인 (주) 에프엔어니스티는 ‘랭킹닭컴’으로 업계 1위에 올라선 코스닥 상장사 <푸드나무>에서 100% 출자하여 만든 자회사다.

<푸드나무> 대표와 청년창업센터에서 인연을 맺은 박 대표는 ‘한국에 없던 시장을 만들자’라며 의기투합했다. ‘어니스트 honesty (정직)’가 들어간것처럼 <칙바이칙>은 재료의 선정, 조리법, 고객을 대하는 모든 순간에 새로운 가치를 더할 수 있도록 정직과 진심을 다한다는 다짐이다.

칙바이칙  ⓒ  사진 이현석 팀장
칙바이칙 ⓒ 사진 이현석 팀장

 

브랜드 경쟁력
<칙바이칙>의 가장 차별점이자 장점으로 꼽는 부분은 치킨 패티다. 직화 그릴드 치킨버거는 치킨통살을 매장에서 직접 개발한 직화 브로일러에 구워 소고기 패티보다 더욱 풍부한 육즙과 불맛을 잘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직화구이 방식 덕분에 프라이드 치킨버거에 비해 칼로리와 포화지방이 30% 이상 낮은 건강한 프리미엄 버거라고 할 수 있다. 흑미밥과 구운 야채, 치킨을 1:1:1 비율로 담은 건강식인 직화 그릴드 치킨 라이스볼은 맛있고 든든해서 직장인들이 특히 선호하는 메뉴로 꼽힌다.

박 대표는 <칙바이칙>에서만 볼 수 있는 특장점으로 키오스크 주문에서 옵션 빼기 기능이 있다고 전했다. 가치 소비를 중요시하는 고객들은 피클, 양파, 토마토 등 선호하지 않은 재료를 빼서 음식물 쓰레기를 방지할 수 있는 빼기 기능을 선호하여 이용자가 70%에 달한다. 박 대표는 이 기능도 <칙바이칙>의 ‘특색있는 서비스’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칙바이칙  ⓒ  사진 이현석 팀장
칙바이칙 ⓒ 사진 이현석 팀장

 

운영지원·시스템
박 대표는 “점주가 돈 버는 매장이 되어야 합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칙바이칙>은 전국에서 접할 수 있도록 26㎡(8평) 소형 매장 운영까지 고려하고 있다. 무엇보다 가맹점마다 맛이 달라지지 않도록 그릴 기계 역시 매장 규모에 맞도록 소형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교육 일정은 가맹점 오픈 45일~15일 전에 시작하여, 오픈 2일전 시뮬레이션을 한다. 월요일에 프리오픈하며 실제 업무를 시작하고, 주말에 그랜드 오픈하는 일정으로 본사에서 1주일 동안 오픈 지원한다. 특히 그랜드 오픈 전에는 배달 주문은 받지 않도록 한다.

<칙바이칙>은 BOSS 스피커를 사용할 정도로 매장 음악에 공을 들인 덕분에 ‘음악 맛집’으로도 알려졌다. 힙합가수 케이준이 로고송을 만들고, 직접 선곡한 곡으로 계절과 분위기에 맞춰 노래가 흘러나온다. 음악 3곡에 로고송이 한번씩 나와 고객들에게 <칙바이칙>이란 브랜드를 친근하게 만들었다. 

칙바이칙  ⓒ  사진 이현석 팀장
칙바이칙 ⓒ 사진 이현석 팀장

 

계획·비전
<칙바이칙>은 지난 10월부터 가맹 사업을 시작해 올해는 전국적으로 가맹점을 확장하여 고객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브랜드를 믿고 투자한 가맹점주들이 행복한 브랜드를 만들고, 국내 외식업계 가맹점 평균 매출 1위 달성을 목표로 삼았다. 해외 진출은 충분히 고민한 후 결정할 예정이며, 올해는 국내 사업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칙바이칙>은 정성과 노하우를 담아 메뉴부터 인테리어, 상품 디자인 등 아주 작은 부분까지 공을 들였습니다. 다양한 메뉴 교체로 원가를 고민하고 로고에 닭 캐릭터를 넣는 등 브랜드를 각인시킬 수 있는 방법을 연구했고, 치킨을 먹다가 손에 묻지 않게 비닐장갑을 제공하는 서비스도 고안했습니다. 고객도 가맹점주도 만족할 수 있도록 치킨 시장의 판을 바꾸어가며 <칙바이칙>만의 새로운 치킨 문화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칙바이칙 박재훈 대표 ⓒ  사진 이현석 팀장
칙바이칙 박재훈 대표 ⓒ 사진 이현석 팀장

 

Check Point
디테일한 부분까지 공들인 메뉴와 인테리어

 

가맹정보  (단위 : 만원, 49.5㎡(15평) 기준)
가맹비     2,000
교육비     300
마케팅제공비     300
인테리어     3,900
가구공사     420
간판     800
주방설비     3,400
시설투자비소계 8,520
총계(VAT 별도)    11,120

※ 20호점까지 가맹비 50%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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