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중식 배달음식점, 밀키트 무인 판매점 등 25곳 적발‧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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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중식 배달음식점, 밀키트 무인 판매점 등 25곳 적발‧조치
  • 지유리 기자
  • 승인 2024.06.20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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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일~24일까지 17개 시도와 함께 총 4,223곳 점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짬뽕 등 중식 배달음식점, 밀키트 무인판매점, 농공단지 주변 대량 조리‧판매 음식점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25곳(0.6%)을 적발해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지난 5월 20일부터 24일까지 17개 시‧도와 함께 총 4,223곳에 대해 집중 점검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주요 위반 사항은 건강진단 미실시(10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8곳), 시설기준 위반(3곳),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3곳), 위생교육 미이수(1곳) 였다.

점검 대상별로는 중식 배달음식점 총 2,903곳을 점검하여 16곳을 적발하였고, 주요 위반 사항은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6곳), 건강진단 미실시(6곳), 시설기준 위반(3곳), 위생교육 미이수(1곳)였다.

밀키트 무인판매점은 총 396곳을 점검해 3곳을 적발하였고, 주요 위반사항은 건강진단 미실시(2곳),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1곳)이었다.

농공단지 주변에서 대량으로 조리하는 음식점은 총 924곳을 점검하여 6곳을 적발하였고, 주요 위반사항은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2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2곳), 건강진단 미실시(2곳)였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을 한 후 6개월 이내에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과 함께 밀키트 무인판매점에서 판매하는 식품, 음식점에서 대량으로 조리한 식품 총 176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등을 검사한 결과 기준·규격에 모두 적합하였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이 많이 소비하는 배달음식의 안전관리를 강화해 위생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고의적인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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