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가 미국에서 네 번째 매장을 열었다.
15일 <굽네> 운영사 지앤푸드에 따르면, 새 매장은 미국 최대 한인타운인 로스엔젤레스(LA) 코리아타운에 자리 잡았다. 유동인구가 많은 대로변에 위치했으며 규모는 약 80석이다.
대표 메뉴는 치킨 표면에 청양고추를 갈아 묻힌 ‘고추바사삭’, 갈비구이 맛의 ‘갈비천왕’, 마늘과 과일을 넣어 달콤 짭조름한 맛의 소스를 바른 ‘후르츄 소이갈릭’ 등이다. 이외에도 떡볶이와 볶음밥, 라이스볼 등 한식을 대표하는 사이드 메뉴로 구성했다.
<굽네>는 이번 매장을 포함해 해외 10개국에서 45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첫 해외 진출은 2014년 홍콩으로 이후 말레이시아, 마카오,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등으로 확장했다.
미국 시장은 2022년 한인타운을 중심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LA에 3개 매장이, 나머지 1개는 텍사스주 도시 캐롤튼(Carrollton)에 위치했다.
정태용 지앤푸드 대표는 “내년까지 해외 매장을 100호점까지 확대하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며 “건강한 브랜드 이미지를 통해 글로벌 외식기업으로 두각을 나타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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