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륜진사갈비> 미혼모자 시설에 생필품 기부 “미혼모에 대한 인식 바뀌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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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륜진사갈비> 미혼모자 시설에 생필품 기부 “미혼모에 대한 인식 바뀌길”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3.08.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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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불돼지갈비 프랜차이즈 <명륜진사갈비> 본사 ㈜명륜당이 미혼모자 보호시설에 생필품을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기부는 지난 10일 임직원과 가맹점주로 구성된 ‘명륜나눔봉사단’이 서울 서대문구 미혼모자 보호시설 ‘애란원’을 직접 방문해 진행했다. 아기를 위한 유산균과 엄마들을 위한 위생용품 등 200만원 상당의 실제 도움이 되는 용품들로 이뤄진 구성품을 전달했다.

더불어 애란원 강영실 원장에게 미혼모자의 일상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는데 현재 애란원에는 25가정의 미혼모자가 지내고 있다고 한다.

참고로, 애란원은 1960년 미국 장로교 반애란 선교사가 가출 소녀와 고아, 성매매 여성을 보호하기 위해 개소한 ‘은혜의 집’에서 시작됐다. 지금은 위기에 처한 청소년 및 학생 미혼모,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임산부와 아기가 입소 대상이다.

명륜나눔봉사단 관계자는 “열악한 상황에서 아이들을 혼자 키우는 엄마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면서 “사회적으로 미혼모에 대한 인식이 바뀌길 바라고 정기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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