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운영사 교촌에프앤비㈜(이하 교촌)가 드론 물류배송 스타트업 ‘파블로항공’과 손잡고 치킨 배달에 드론을 활용한다.
이를 위해 양사는 지난 18일 가평에 위치한 파블로항공 드론 센터에서 ‘스마트 물류 배송 서비스 개발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교촌은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물류배송 서비스 개발 및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공동사업을 수행한다. 드론 배송 서비스 상용화에도 앞장서 외식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겠다는 목표다.
현재 <교촌치킨>의 드론 배송 서비스는 경기도 <교촌치킨> 청평점에서 이용 가능하며 가평 일부 펜션으로 배송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교촌은 파블로항공과 주문부터 배달까지 전 과정에 이르는 치킨 드론 배달 시험비행을 실시한 바 있다. 당시 사전에 설정한 경로로 7km 비가시권 비행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교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드론 배송 상용화를 위한 전략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며 “향후 물류혁신 외에도 제품 및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을 통한 외식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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