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리필 케이크 카페의 반란 <어메이징 그레이스>
상태바
무한리필 케이크 카페의 반란 <어메이징 그레이스>
  • 창업&프랜차이즈
  • 승인 2014.10.20 15: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어메이징 그레이스> ⓒ사진 박세웅 팀장

최근 무한리필 케이크 카페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국내 외식시장에 아직까지 경쟁 매장이 없어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있는 이곳은 무한리필 케이크 커피전문점으로는 단연 독보적이다. 365일 언제나 부담 없는 가격으로 케이크와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곳,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찾았다.

Point 01 무제한이 뜨고 있다, 그것도 케이크!
<어메이징 그레이스>는 ‘주님의 은총’이라는 뜻으로, ‘Amazing’의 ‘A’를 딴 <cafe A>라고도 불린다. 카페 <어메이징 그레이스>는 커피값 외에 한 끼 식사 가격인 6900원만 지불하면 13가지 고급 케이크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다. 케이크 바가 있어서 고객들이 셀프방식으로 가져다 먹는 형태이며, 무한리필에 대한 편견과 달리 퀄리티와 맛에 대한 평가도 좋은 편이다. 1인 고객이 평균 4~6조각을 먹기 때문에 케이크 순환이 빠르고, <어메이징 그레이스> 또한 신선한 케이크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항상 노력한다. 고객층을 20대 초반의 여성들이 주를 이루며, 메뉴는 치즈케이크, 티라미수케이크, 초코가나슈케이크, 레이어치즈케이크 등 고급 조각케이크 13종류가 구비돼 있다.

▲ <어메이징 그레이스> 매장 내부 ⓒ사진 박세웅 팀장

또한 커피와 친환경적인 인테리어를 적절히 접목해 고객에게는 복잡한 일상에서의 휴식을 줄 수 있고, 직원에게는 능률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게끔 시도했다. 매장에는 맛있는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바리스타 실력을 겸비한 인력을 배치해 최상의 에스프레소를 제공하고 있다. <어메이징 그레이스>는 홍대 상권 특성상 오히려 방학 때 성수기를 자랑한다. 1층에서는 테이크아웃 케이크와 마카롱을 함께 판매해 비수기 때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있다.

▲ <어메이징 그레이스> 박노성 대표
    ⓒ사진 박세웅 팀장

Point 02 반전을 이끈 고객과의 소통 
박노성 대표는 2011년, 처음 부평에서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론칭했지만 특별한 경쟁력이 없다 보니, 창업 초기 6~7개월은 상당히 힘들었다. 차별화된 경쟁력을 찾아야겠다고 생각한 그는 고객들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해 고객 반응을 살폈다. 상당수의 고객들이 커피와 어울리는 디저트로 와플이나 브레드가 아닌 케이크를 선호하고 있었다. 박 대표는 유통업에 10년을 종사한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무한리필’로 제공 가능한 물류·유통에 경쟁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 결과 한 달 뒤 그의 카페는 문전성시를 이루는 반전을 가져오게 된다.
박 대표는 프랜차이즈 사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고객과의 소통이라고 강조한다. 그가 처음 성공의 맛을 느낄 수 있었던 것도 고객과의 소통이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 그래서 바이럴 마케팅에도 더욱 열심이다.
카카오톡 메신저 친구 찾기에서 ‘홍대카페’를 검색하면 카페 <어메이징 그레이스>가 나온다. 모바일과 PC버전의 사이트를 따로 제공해 고객들의 접근성을 용이하게 했다. 또한 지역특성화 마케팅을 통해 카페를 알리고, 고객들에게 깜짝 이벤트를 선보이기도 한다. 그리고 직원은 고객이 직접 커피 드립을 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등 커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고객은 무한리필로 케이크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커피 드립 체험을 통해 커피 문화를 즐기고 점포에 흥미를 갖게 된다. 박 대표는 “고객에게 꾸준히 사랑 받을 수 있도록 브랜드를 최상의 상태로 만들어 유지하고 싶다”고 말한다.

Point 03 시동 걸린 가맹사업, 기본은 탄탄히
<어메이징 그레이스>는 무한리필 케이크라는 아이템으로 사랑받고 있지만 더 나아가 커피로도 사랑받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 로스팅 포인트 같은 경우도 고객이 선호하는 부분을 최대한 맞추고자 한다. 케이크가 달기 때문에 커피 맛이 강한 이태리 계열의 원두를 쓰고 있었지만, 커피만 선호하는 고객에게는 입맛이 안 맞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지속적인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어메이징 그레이스>의 근본은 커피전문점이기에, 박 대표는 원두에서부터 커피 머신, 위생과 청결까지 모두 직접 신경을 쓴다.
경영주와 직원, 손님의 삼각관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박 대표. 가맹점주를 뽑을 때도 그의 목표와 의지를 가장 크게 본다. 그리고 카페라는 특성상 취객이나 진상 손님이 적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적고, 주부나 여성 창업자들에게도 안성맞춤이라며 강조한다.
<어메이징 그레이스>는 프랜차이즈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으로, 향후 본사를 홍대 본점 인근으로 이전하고 물류창고를 갖추어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 체계적인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갖춘 사업본부를 확고히 구축해 가맹사업도 본격화한다. 끊임없이 고객들을 사로잡을 아이디어를 만들고 실행하는 데에 주저하지 않는 <어메이징 그레이스>. 창의적인 브랜드 스토리를 만들어 갈 이들의 미래가 궁금한 이유다.

▲ <어메이징 그레이스> ⓒ사진 박세웅 팀장

가맹정보(단위:만원, 132㎡(40평)기준, VAT별도, 간판/사인물 별도)
가맹비 300
교육비 500
홍보비  200
보증금  500
인테리어시공  200/3.3㎡
가구  1000
간판/사인물  2000
기기설비  4000
초도물품  800
POS  0 (임대)
합계(별도공사 제외) 9300

문의 : www.www.cafea.co.kr / 1884-9774
주소 :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64-2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