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 출신 대표, 대중을 사로잡다 <더 제이케이 키친 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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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 출신 대표, 대중을 사로잡다 <더 제이케이 키친 박스>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4.08.21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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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제이케이 키친 박스>메뉴 ⓒ사진 김희경 기자

최근 ‘셀프 데스크’로 각광받고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더 제이케이 키친 박스>는 카페형 공간으로 누구나 편안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격 부담도 없어 인기다.
(주)더제이케이푸드스토리의 셰프 출신 금종복 대표는 이탈리안 음식이 ‘고급화 돼있어 고객이 분류되는 현상’에 따른 치우침을 보완해, 앞으로도 중저가 가격에 질 좋고, 맛좋은 음식을 대중에게 선보이고 싶다고 밝혔다.

Point 01 카페와 레스토랑을 접목시키다
Just only your kitchen. 당신만을 위한 하나뿐인 이탈리안 레스토랑. 이곳에 모든 것을 담을 수 있는 box를 붙여 만들어낸 이름이 <더 제이케이 키친 박스>다. 이곳은 금종복 대표의 아들이 직접 모델이 돼 노출된다. 즉 아빠의 이름을 내걸고 만든 브랜드라, 신뢰를 동반할 수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대형 외식업체로 유명한 <매드포갈릭>에서 총괄 셰프를 지낸 금 대표는 오랜 요리 경력으로 고객이 선호할 수 있는 콘셉트를 잡아 <더 제이케이 키친>을 론칭한다.
금 대표는 어느 순간부터 ‘고가인 이탈리안 음식이 대중화 될 순 없을까?’란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대중에게 맛좋은 음식과 질 좋은 음식을 소개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고민하다 내린 결론은, 누구나 찾을 수 있는 분위기의 카페와 이탈리안 음식을 접목하자였다. 그렇게 해서 이탈리안 음식과 커피전문점이 조합된 브랜드 <더 제이케이 키친 에스프레소>를 론칭하게 된다. 론칭된 브랜드를 통해 대중들의 반응을 보았고, 그 결과는 만족스러웠다. 그 이후 <더 제이케이 키친 박스>를 론칭하게 되는데, 이렇게 선보인 <더 제이케이 키친 박스>는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로 여느 레스토랑에 견주어도 뒤떨어지지 않는다.

Point 02 셀프 데스크를 만들다
일반 레스토랑의 경우, 서버가 와서 주문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더 제이케이 키친 박스>는 고객이 직접 가서 주문·결제를 하는 동시에 직원에 의해 음식이 제공된다. 기존 레스토랑 주문방식에 대한 고정관념을 깬 것이다. 또한 모든 메뉴의 테이크아웃을 실시해 공간의 제한을 두지 않은 것도 매력적이다. 처음엔 이 모든 것에 대한 인식과 반응에 대해 의구심을 갖기도 했다. 과연 트렌드에 맞는 브랜드일까도 고민했다. 하지만 가맹점의 경우 인력구조나 메뉴의 가격책정 등을 고려해 과감한 시도를 선보였다. 이 방식은 단골고객을 불러오는 등 일단, 성공적이다. 
들어오는 돈도 중요하지만 나가는 돈도 중요하다. 점주들의 가장 큰 골칫거리는 바로 인건비다. 금 대표는 점주의 고민거리를 덜어주기 위한 방법을 함께 고민했다. ‘음식의 질을 떨어뜨리지 않고 맛을 유지하면서 가격대를 낮출 수 있는 방법은 뭘까?’ 이 부분만 해결한다면 최고의 브랜드를 만들 자신이 있었다. 그래서 만들 게 된 것이 ‘셀프 데스크’다. 인력난을 최소화함으로써 점주들의 부담을 줄여준 것. 식재료는 <CJ프레시웨이>에서 매일 아침 신선하게 공급된다. 일반 레스토랑에서 제공되는 데코 또한 뒤떨어지지 않는다. 창업 시 교육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금 대표는 ‘될 때까지 한다’고 말한다. 현장 출신의 전문 슈퍼바이저들의 트레이닝으로 지속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전문 셰프들에게 불을 다루는 방법부터 시작해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다. 때문에 음식을 잘 하지 못한다거나, 서툰 사람들도 즐겁게 배워 창업할 수 있다.

Point 03 스토리를 만들다
<더 제이케이 키친 박스>에서는 각 계절별로 새로운 메뉴를 맛볼 수 있다. 금 대표의 지휘아래 계절마다 출시되는 신메뉴는 콘셉트와 식재료, 마케팅을 접목해 까다로운 심사 과정을 거쳐 배포된다. ‘불마녀’나 ‘백마녀’ 등 맛의 특징을 살린 이름도 재밌다.
실제로 점주들과 의사소통 하는 것이 활성화 돼 있는 <더 제이케이 키친박스>는 점주와의 상생을 토대로 성장하고 있다. 월평균 매출액 4000만 원, 연평균 매출액 5억 원(정보공개서 기준, 매장 평균 100㎡(31평))은 함께 하는 이들이 만들어낸 결과다. 20세가 넘고 열정 있는 이들은 창업에 앞서 주저하지 말라고 말한다. ‘더 제이케이 푸드스토리’란 회사의 상호처럼 끝까지 점주들과 함께하는 것을 목표로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고 싶다는 금정복 대표. “매장수를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점주가 본사를 신뢰할 수 있도록 만들어 만족하는 브랜드로 남고 싶다”며 “5년, 10년이 흘러도 사라지지 않는 가맹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는 ‘더 제이케이 푸드스타일’의 개성을 살려 보다 다양한 외식 영역에 도전해 종합 외식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도 잊지 않았다.

▲ <더 제이케이 키친 박스>매장 내부 ⓒ사진 김희경 기자

가맹정보(단위:만원, 66㎡(20평)기준, VAT별도, 간판/사인물 별도)
가맹비 500(한시적 면제)
교육비   500
인테리어(내부)  3200(평당 160)
주방기물  2600
의탁자  600
홍보비/소모품  390
합계(별도공사 제외) 7290
*25호점까지 한시적 창업 프로모션 진행
(가맹비 및 계약이행보증금 지원, 인테리어 평당 30만원 할인 등. 약 1300만원 할인)

문의 : www.thejkkitchenbox.com / 1577-0581
주소 : 서울시 구로구 디지털로 288 대륭포스트타워 1차 180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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