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시간을 만들어주는 로맨틱한 도시락 <벤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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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시간을 만들어주는 로맨틱한 도시락 <벤또랑>
  • 조주연 기자
  • 승인 2014.08.14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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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또랑>메뉴 ©김희경 기자, 업체제공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주는 로맨틱한 도시락

도시락이 조금씩 변하고 있다. 과거에 도시락이 간편하고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이었다면 지금은 한 걸음 더 발전하여 맛은 물론 보기에도 좋아야 한다. 저렴한 한식도시락에서 고가의 수제 도시락도 적지 않게 팔리고 있을 정도로 국내 도시락 시장은 매우 다양하다. 누가 봐도 감탄사가 나올 만큼 예쁘지만 부담스러울 만큼 비싸지도 않은 일본 도시락 전문 <벤또랑>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Point 01 일석삼조 프랜차이즈
20년 가까이 다양한 분야의 프랜차이즈 사업을 해온 최연욱 대표는 외식업체로 눈을 돌렸다. 보는 눈이 있다고 믿었기 때문에 인수할 만한 프랜차이즈 외식업체를 찾았고, 그때 눈에 띈 것이 바로 <벤또랑>이었다. “<벤또랑>은 일반 프랜차이즈보다 매우 효율성이 높은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메인 메뉴가 도시락이지만 매장에서도 테이크아웃으로도 배달로도 판매가 가능하기 때문이죠. 이 세 가지를 가맹점주에 따라 조금씩 바꾼다면 새로운 <벤또랑>이 될 수도 있고요. 매장이 넓다면 도시락 카페로, 매장이 좁다면 테이크아웃 및 배달 중심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큰 장점이니까요.”
최연욱 대표는 당시 국내 20여개의 매장이 있는 <벤또랑>을 인수하면서 영업을 직접 뛰기도 했다. 현재 가맹점주와 예비 가맹점주들을 직접 만나보면서 <벤또랑>은 물론 외식 프랜차이즈를 좀 더 깊이 이해할수 있었고, 이때의 경험은 <벤또랑>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한 후 큰 도움이 되었다.

Point 02 간단하면서도 특별한 메뉴
“<벤또랑>의 가장 큰 장점은 도시락이라는 간단한 메뉴를 표방하고 있지만 퀄리티 있는 제품으로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다는 점입니다. 혼자 먹어도 근사한 한 끼가 될 수 있고, 데이트 코스로도 괜찮은 아이템이니까요. 또 피크닉에 가져가도 예쁜 도시락으로 분위기를 낼 수 있고요. 2주 과정의 교육만 받으면 만들기 어렵지 않다는 것도 장점이고요.”
최연욱 대표는 <벤또랑>의 또다른 장점으로 간단하면서도 예쁜 도시락을꼽았다. <벤또랑>에서는 이름도 로맨틱한 ‘그대랑’과 ‘자기랑’ 등의 스페셜콤보를 비롯해 로스트, 후라이, 커리, 누들 등 다양한 메뉴를 갖추고 있다. 여름에 어울리는 냉기시멘, 냉소바, 자루기시멘 등도 인기다. 우리나라의 냉면과 비슷한 음식이지만, 색다른 맛이기 때문에 초여름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개인의 취향에 맞는 음식 재료들로 예쁘고 맛있게 꾸며진 <벤또랑>의 메뉴들이라면 가족이나 연인들의 나들이를 더 즐겁게 만들어 줄 것이다.

Point 03 믿고 시작할 수 있는 소규모 창업
예비 창업자들에게 있어 가장 어려운 점은 자본. <벤또랑>은 소규모 창업이기 때문에 1억 원 미만으로도 창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다른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용이 저렴하기 때문에 젊은 창업주가 많다는 것도 특징이다. 남편은 홀 관리 및 배달, 아내는 주방을 맡아서 부부가 함께 운영하는 곳들도 적지 않다. 인건비가 따로 들지 않아 부담스럽지 않아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는 것은 소규모 창업이 가진 가장 큰 매력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도시락 카페’의 형태로 젊은 매장을 만들어보겠다는 포부도 실현했다. 순천향대학교 앞에 도시락 카페를 만들어 시험적으로 운영하게 된 것이다. “젊은이들은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걸 좋아해요. 그래서 도시락과 커피를 함께 판매하는 도시락 카페를 만들었어요. 반응이 좋아서 앞으로도 긍정적으로 확장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국내 20여개 정도의 매장을 가지고 있는 <벤또랑>은 한식 퓨전 일식 전문점인 ‘삐엔땅랑’으로 중국 진출을 준비 중이다. 지난 3월 말부터 정부의 후원을 받아 시작했는데, 현지에 적응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식자재를 현지화하고 파트너들과의 원활한 관계를 유지하는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무엇보다 어려웠던 것은 바로 인력 문제. 다행히도 현지 외식업계에서 종사하던 한국인들을 만날 수 있어 지금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오는 8월 말이면 베이징 왕징 쪽에서 <벤또랑> 중국 1호점을 만날 수있습니다. 9월 중으로 2호점도 오픈할 예정이고요. <벤또랑>에 대한 현지 바이어들의 반응이 좋아서 중국 전역에 계속 오픈할 예정입니다.” 청년 시절, 글로벌 시장에서 일하고 싶었던 최연욱 대표의 꿈은 이제 현실이 되었다. 중국 전역뿐만 아니라 두바이, 뉴욕, 인도네시아, 유럽 등에 진출해서 <벤또랑>을 알리는 것이 앞으로의 목표다. “국내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한 부분들이 결국은 새로운 경쟁력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경쟁을 즐기고 그 안에서 나오는 아이템을 해외로 진출시킬수 있을 테니까요.”
<벤또랑>이 속한 VS 컴퍼니의 비전은 외식&레저 분야의 세계 일류가 되는 것. 향후 10년 간 50개 브랜드를 개발 및 인수해 국내 핵심상권과 해외 10개국에 론칭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이다. 언제나 힘이 되는 투자자들과 함께하면서 글로벌 기업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벤또랑>은 노력하고 있다.
 

▲ <벤또랑> 최연욱 대표 ©김희경 기자, 업체제공

가맹정보(단위:만원,49㎡(15평)기준,VAT별도)
가맹비                                            800
교육비                                            200
인테리어(평당)                                 165
간판/가구                                        800
주방설비                                        1300
홍보비                                            150
POS                                              200
합계(별도공사 제외)                         3615

문의 : http://www.bentorang.com / 1599-5991
주소 : 서울시 강동구 강동대로 177 
        
(성내동 468-6 현대코랄빌딩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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