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레비스인터내셔날 <멘사마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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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레비스인터내셔날 <멘사마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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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2.1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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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 전통의 장수 브랜드, 그 첫걸음을 내딛다 
 

(주)레비스인터내셔날에서 우동 브랜드를 탄생시켰다. 1년 7개월 여의 고심과 숙고, 연구와 개발을 거친 <멘사마우동>은 지난 1월 4일 전격 론칭됐다. 일본 현지에서 우동 제조 방법을 배우고, (주)레비스인터내셔날의 조리 노하우를 더하고, 제면소까지 따로 만들어 면을 직접 만드는 정성이 고객들에게 통하면서 2주 만에 ‘종로 맛집’으로 입소문이 나고 있다. 고범석 대표는 가맹점을 모집할 때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시스템을 준비한다는 계획까지 갖고 있다.
 

저렴하면서 고급스러운 장인의 맛
<멘사마우동>은  종로2가 종로타워 지하1층에 종각 직영점이 입점되어있다. 전통 일본 사누끼우동 전문점의 셀프 주문 방식을 그대로 도입하여 카페테리아 스타일로 진행하며 전체적으로 모던함이 강조된 컨셉으로 구성되었다. 먹고 싶은 종류의 우동을 대중소의 크기와 함께 정해 주문하고, 오기니리나 튀김, 유부초밥 등을 선택해서 먹을 수 있다. 맥주와 음료 등도 판매하고 있어 점심 시간 이후에는 맥주 한 캔과 튀김 등을 먹고 가는 고객들도 많다고. 고범석 대표는 <멘사마우동> 론칭 배경을 이렇게 설명했다.
“장기간에 걸친 경기침체에 따라 중저가 브랜드가 선호될 거라 예측했습니다. 고객 입장으로나 소자본 창업을 바라는 창업자들 입장에서나 필요할 것이라는 생각에서 개발하게 됐습니다. 중저가이지만 장인의 맛을 제공하는 콘셉트야말로 고객들이 원하는 바라는 확신을 가졌습니다.  사누끼 우동이 쫄깃한 식감으로 인하여 상당히 중독성이 있는 음식이라 매일매일 늘어가는 단골들을 보며 즐겁습니다.”

셀프주문으로 면님을 모시다
우동전문점은 많지만 <멘??마우동>은 다르다. 첫째 100%셀프 주문방식이 가장 큰 차별화라 할 수 있다. 셀프주문방식의 잇점은 저렴한 인건비와 저렴한 판매가 책정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고객들도 좀 더 저렴한 비용으로 식사할 수 있고 창업자 입장에서도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된다. 또한 셀프주문방식은 식사를 마친 후 바로 자리를 옮기는 경향이 크기 때문에 높은 회전율을 보인다. 둘째는 본격적인 우동 전문점으로는 국내 최초가 아닐까 하는 자부심이다. 우동전문점이라고는 하지만 막상 가면 우동보다는 돈까스나 덮밥이 주메뉴인 경우가 허다하다. 또는 우동의 맛이 전문점이는 기대와는 어긋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멘사마우동>은 ‘면선생, 면님’이라는 뜻의 브랜드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우동 하나만큼은 제대로 만들어 제공하겠다는 의지가 가득 담겨있다. 셋째로는 직영 제면소를 운영하여 냉동면이 아닌 냉장유통 生면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다. 사누끼우동의 핵심은 소다 등의 화학첨가물 없이도 쫄깃한 生면에 있다. 이 중요한 면을 각 매장에서 핸들링하기엔 스페이스 여건이나, 인건비 등에서 엄청난 로스가 발생할 것이 분명하다. 이 부분을 가맹점주 입장에선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게끔 본사에서 확실한 기술력을 갖고 안정된 우동면을 경쟁력있는 가격에 제공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완비했다.

한국 대표 브랜드로 만들리라
고범석 대표는 <멘사마우동>을 장수 브랜드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국 외식업을 대표하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는 기대로 충분히 공을 들였기 때문에 자신감이 있다.
“오픈 전부터 지금까지 스텝들 모두가 <멘사마우동>을 반드시 성공시켜야만 한다는 성공에 대한 열의와 열정을 가졌습니다. 하루 24시간중 20시간정도를 멘사마를 위해 상호간에 항상 소통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곧 교육이 되었고, 같은 생각으로 이어져 고객지향적, 서비스지향적 마인드로 이어져 좋은 경영성과를 이룰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2년 가까운 시간 동안 우동면에 대한 연구에 몰두했지만 지금도 고민 중이라고 고 대표는 말한다. 소금과 물과 밀가루만으로 만들지만 온도와 습도, 만드는 사람의 이해도에 따라 확연하게 상태가 다른 면이 나온다는 것이다. 같은 면이지만 따뜻한 국물에 말았을 때는 쫄깃하고, 찬 상태로 만들면 질긴 느낌이 들기 때문에 더욱 고민이 크다. 고객들에게 어떤 상태가 좋을지 면의 굵기와 탄력성 테스트는 현재도 진행 중이다. 3월부터는 신메뉴를 출시할 생각이라 이미 준비 중이다.

사전체험제로 먼저 검증을
<멘사마우동>은 사업이 본격 궤도에 올라서는대로 가맹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고객응대방식 등 직영점 운영으로 판단해 가맹사업을 진행하게 되는데 처음에는 6개월 정도 두고볼 생각이었지만 현재로서는 2개월 정도 후에는 가맹점 진출이 가능할 것 같다. 지금도 가맹점 문의가 꾸준히 들어오지만 가맹점주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완비하는 것이 먼저라는 생각이다.
“<멘사마우동>은 점주가 주방에서 직접 조리를 하실 분이길 바랍니다. 점주가 핵심기술을 모르고 전문점을 오픈한다는 건 본인에게도 고객에게도 좋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내 가게는 내가 운영한다는 성의가 필요합니다.”
가맹점이 잘 되는 가장 큰 조건은 가맹점주의 마인드에 달려있다고 보기 때문에 고범석 대표는 ‘사전체험제’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한다. 평범한 가맹점주 교육이 아니라 가맹계약을 맺기 전에 이틀 정도 직접 주방과 홀에서 운영 체험을 하는 것이다. 내부적으로도 “그랬다가 기술만 뺏기는 거 아니냐”는 우려가 있지만 고범석 대표는 그보다도 창업자의 입장을 더욱 배려한다.  <멘사마우동>을 직접 운영할 수 있을지 창업자 본인이 확신할 때 성공한다는 얘기다.
고범석 대표는 장기적으로는 <멘사마우동>이 장수 브랜드로 자리잡는 것을 목표로 꼽았다. 또한 몇 대까지 이어지는 장수 브랜드가 되어 가맹점주들이 지역 명소의 대표가 되도록 한다는 포부까지 갖고 있다. 백년 브랜드로 가는 첫걸음을 막 뗀 <멘사마우동>을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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