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층 창업을 위한 파랑새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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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층 창업을 위한 파랑새가 되다
  • 김성배 기자
  • 승인 2015.10.0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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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상생 아카데미>
▲ <CJ푸드빌 상생 아카데미>ⓒ사진 주현희 기자

지난 2013년 11월에 문을 연 <CJ푸드빌 상생 아카데미>는 은퇴를 했거나 새로운 직업을 갖길 원하는 40대 이상의 중장년층에게 외식전문 기업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무상 교육기관이다. 이는 CJ푸드빌의 CSV 사업의 일환으로써 기업 활동 자체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면서 동시에 경제적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CJ푸드빌 상생 아카데미>는 기업의 사회적 공헌에 있어 새로운 이정표를 세워나가고 있다.

중장년층에게 새로운 인생을 열어주다
지난 8월 17일, 가산디지털단지역 인근에 자리 잡은 <CJ푸드빌 상생 아카데미>는 뜨거운 열기에 휩싸였다. 이는 아카데미 11기 교육생들이 교육 기간 내내 배운실력을 뽐내는 자리였기 때문이다. 카페, 베이커리, 이탈리안레스토랑 창업 등 3개로 나눠 운영되는 <CJ푸드빌 상생 아카데미>는 새로운 인생을 계획하는 중장년층의 즐거운 목소리가 떠나지 않았다.
“추출한 원두에 뜨거운 물을 부으면 아메리카노, 우유를 부으면 카페라떼가 돼요. 원리만 알면 그리 어렵지 않죠?”
한 수강생이 자신이 만든 커피를 보여주며 말한다.
“빵이라는 게 반죽부터 시작해서 제대로 모양을 갖추기까지 노력과 인내가 필요한것 같아요. 빵을 만들다 보면 심신이 안정되는 걸 느껴요.”
다른 수강생이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빵을 들여다보며 설명한다.
“이탈리안 음식은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것 같아요. 은퇴한 뒤 새로운 인생을 어떻게 열어갈까 고민하다 아내하고 함께 이탈리안레스토랑을 운영해보기로 했습니다.”
또 다른 수강생이 자신이 만든 파스타를 먹어보겠느냐고 말하며 웃는다.
<CJ푸드빌 상생아카데미>는 지난 2013년 설립된 이래 퇴직자들 및 전직을 원하는 중장년층의 창업을 돕고자 문을 열었다. 직업능력개발을 지원하는 고용노동부의 ‘중장년 취업 아카데미’ 사업 중 하나로서 전 과정 무료로 진행되며 ‘은퇴자 창업 사관학교’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인기와 명성을 얻고 있다.


실용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시스템
<CJ푸드빌 상생 아카데미>는 외식창업을 통해 성공적인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자 하는 만 40세 이상 중장년층을 주 대상으로 하고 있다. 보통 각 기수마다 3대1의 경쟁률을 뚫고 수강생이 되면 경력 탐색을 통한 외식창업 성공 요인 분석, 창업 적성 검사를 통한 주체적인 커리어 설계, 직업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심리적 충격완화, 외식창업 준비 과정 전반에 능동적 동기 부여 등의 다양한 점검을 받게 된다.
또한 수강생들은 커피(음료)전문점 창업과정, 베이커리 (디저트)전문점 창업과정, 파스타(브런치)전문점 창업과정 중 하나의 과정에서 평일 1일 6시간씩 40일간(8주) 교육을 받게 된다. 여기에는 생애 재설계를 비롯해, 멘토링을 통한 창업에 대한 이해와 창업가 정신 확립, 창업 준비 절차의 이해와 외식점포 경영 능력 배양은 물론이고 외식업에 필요한 이론 교육을 전문가로부터 철저하게 받게 된다.

 

기사 전문은 월간 <창업&프랜차이즈>2015년 105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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