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월드오브커피 &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 부산’, 업계 교류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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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월드오브커피 &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 부산’, 업계 교류의 장 마련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4.05.0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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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월드오브커피 &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 부산’이 지난 4일 열렸다. 이 행사는 부산광역시와 스페셜티 커피 협회(Speciality Coffee Association)가 주최하고 부산테크노파크와 서울카페쇼 주최사인 엑스포럼이 주관했다.

‘월드오브커피 &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은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명성 높은 로스터리 카페를 만나고 유명 스페셜티 커피를 직접 시음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다. 특히 올해는 7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되어 그 의미가 남달랐다.

이번 행사에는 ▲파나마 ▲에티오피아 ▲사우디아라비아 ▲컬럼비아 ▲우간다 ▲과테말라 등 세계 각지의 커피 산지 국가를 포함해 ▲인도네시아 스페셜티 커피 협회 ▲독일 수자원 기업 BWT ▲이탈리아 에스프레소 머신 브랜드 라마르조꼬 등 커피 업계의 다양한 업체와 협회가 참여했다.

한편, 올해는 인도네시아 국가대표 미카엘 자신(Mikael Jasin)이 2024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으로 선발됐다. 미카엘 자신은 1년간 스페셜티 커피 협회의 앰버서더로서 글로벌 커피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행사를 주최한 스페셜티 커피 협회의 야니스 아포스톨로풀로스(Yannis Apostolopoulos) 회장은 개회사에서 “‘커피 도시 부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부산을 아시아 커피 시장의 허브로 만들기 위한 노력이 매우 인상 깊었다. 매년 성장하는 대한민국의 커피 시장을 보면서 앞으로 한국이 커피 산업을 대표하는 국가로 더욱더 자리매김하는데 이번 행사가 일조했으면 좋겠다”라며 전했다.

아울러, “다양한 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이 스페셜티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한국 시장확장을 위해 스페셜티 커피 협회도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스페셜티 커피 협회는 ‘2025 월드오브커피 아시아’의 차기 개최지로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를 선정해 발표했으며, 2025년 5월 15일부터 사흘간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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