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에 반하고 분위기에 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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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에 반하고 분위기에 취하고
  • 김민정 기자
  • 승인 2023.12.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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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텅> 홍대점

<뭉텅> 홍대점의 인기에는 이유가 있다. ‘합정 대표 맛집’, ‘장점은 무수하고 단점은 없다’, ‘직원들이 친절하다’ 등 홍대점을 방문한 고객들은 만족스럽다는 반응이다. 정상윤 점주는 고객들의 칭찬 가득한 리뷰에 정성스러운 댓글로 감사 인사를 전한다. 단골이 많은 맛집의 비결은 이런 세심한 배려에 있었다.  


 

뭉텅 홍대점  ⓒ  사진 이현석 팀장, 업체 제공
뭉텅 홍대점 ⓒ 사진 이현석 팀장, 업체 제공

 

음식과 서비스에 정성을 담다
고깃집처럼 성공 가능성도 경쟁업체도 많은 아이템이 없다. <뭉텅>홍대점은 일반 방문 고객은 물론, 예약자에게 테이블에 센스있는 문구로 환영 인사를 남기는 남다른 방법으로 경쟁력을 만들었다. ‘귀한 시간 내주신 만큼 정성스러운 음식과 서비스로 보답하겠습니다’ 등의 인사말에 감동받지 않는 고객은 찾기 어렵다.

곱창집을 운영했던 정 점주는 고객 입장에서 <뭉텅>을 택하게 됐다. 맛이 뛰어난 것은 물론이고, 북적거리는 밝고 활발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 “데이트면 데이트, 회식이면 회식, 가족모임이면 가족모임 등 어느 누구와 가든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분위기이고 반짝 뜨는 브랜드가 아닌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는 브랜드라고 생각돼 최종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정 점주는 <뭉텅>이 꾸준히 사랑받으며 오래 갈 수 있는 브랜드라고 판단했다. 최적의 숙성육과 함께 곁들여 먹을 찬류와 소스의 조합, 맛집 저리가라 수준의 사이드 메뉴, 술맛나는 분위기와 정을 느낄 수 있어서 롱런할 것이란 확신이 들었다. 실제 운영해보니 불경기로 어렵다는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에게 감사할 정도로 장사가 잘되고 있다.  

정 점주는 ‘맛’과 뭉텅의 ‘분위기’가 특별한 인기 비결이라고 얘기했다. 고객들이 맛있고, 각박한 세상에서 정을 느낄 수 있는 분위기인 <뭉텅>에서의 시간에 크게 만족한다.

뭉텅 홍대점  ⓒ  사진 이현석 팀장, 업체 제공
뭉텅 홍대점 ⓒ 사진 이현석 팀장, 업체 제공

 

단단하고 탄탄한 운영
정 점주는 고객이 너무 많이 몰려들어서 ‘내부 팀원들이 힘들지 않을까’라는 염려까지 된다며 “밥이라도 맛있는 거 먹여야겠습니다”라며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또한, 탄탄한 매뉴얼과 관리 슈퍼바이징, 본사만의 수익구조가 아니라 가맹점과 상생하여 반드시 성공하는 매장이 될 수 있도록 본사에서 지속적으로 관리해준다는 점에도 만족했다.

우후죽순 생겨나는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맛에 편차가 심해 가맹점들이 폐점하거나, 그 브랜드의 분위기를 살려내지 못해 폐점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그러나 <뭉텅>은 모든 가맹점들의 편차를 없애기 위해 수년의 테스트 후 OEM 공정으로 맛의 편차를 잡았다.
 
또한, 가맹점 오픈 전 탄탄한 본사 교육으로 <뭉텅> 브랜드만의 느낌을 잘 살릴 수 있도록 교육 매뉴얼이 존재하여 모든 가맹점들이 동일한 만족도를 내고 있다. 정 점주는 가맹점을 단단하고 탄탄하게 운영하면서 비전과 장래에 대한 확신을 얻게 된다. 
정 점주는 <뭉텅>이 더욱 성장하여 전국에 모르는 사람이 없게 만들어 주면 좋겠다는 바람을 본사에 전했다. “저도 <뭉텅>이란 브랜드를 더욱 열심히 알려보겠습니다. 열심히 돈 모아서 <뭉텅>을 1개 더 오픈하는 것이 게 1차 목표이며, 최종은 5개까지 늘리고 싶습니다.”

 

뭉텅 홍대점 정상윤 점주 ⓒ  사진 이현석 팀장, 업체 제공
뭉텅 홍대점 정상윤 점주 ⓒ 사진 이현석 팀장, 업체 제공

 

정상윤 점주가 이르길…

점주가 앞장섭니다
솔선수범으로 힘든 일은 도맡아 하고 같이 일하는 팀원들과 협력하여 함께 열심히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덕분에 그 탄력을 고객에게까지 전달할 수 있는 에너지를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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