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남아메리카에 위치한 국가 파나마에 2호점을 오픈했다.
3일 <BBQ>에 따르면 파나마 2호점인 ‘알브룩점’은 지난 2일 영업을 시작했으며, 당일 매출 4000달러(한화 약 523만원)를 기록했다.
알브룩점이 입점한 쇼핑몰 알브룩몰(Albrook Mall)은 공항과 버스터미널, 지하철역이 연결돼 있어 현지 소비자와 관광객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상권이다.
<BBQ>는 지난 5월 1호점인 샌프란시스코점 개소 이후 2개월여 만에 이번 알브룩점을 개소, 향후 중남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1호점인 샌프란시스코점 역시 오픈 후 일 평균 매출 5000달러(한화 약 654만원)로 안정적인 운영을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인기 메뉴로는 시그니처 메뉴인 ‘황금올리브 치킨’과 한국식 양념 소스를 활용한 ‘시크릿 양념치킨’, ‘극한왕갈비치킨’, ‘소이갈릭스’ 등을 꼽았다.
윤홍근 BBQ그룹 회장은 “파나마 매장 확장으로 중남미 진출의 초석을 다져 북미의 ‘K-치킨 신드롬’을 남미 지역까지 확산하겠다”며 “중미 지역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파나마에 이어 코스타리카에도 출점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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