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한식의 가치
상태바
프리미엄 한식의 가치
  • 김민정 기자
  • 승인 2023.01.17 0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본우리반상> 구로지타워점 정진호 점주

정진호 점주는 <본우리반상>을 시작하자마자 상권 1위를 욕심 낼 정도로 열정적이다. 그는 브레이크타임에도 쉬지 않고 상권 성향과 트렌드를 파악하면서 구로지타워점이 1위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한다. 정진호 점주의 열정은 오픈한 지 막 100일인 구로지타워점이 <본우리반상>은 물론, 본아이에프 전 계열 1위를 차지할 때가 먼 날이 아닐 거란 기대로 이어진다.

본우리반상 구로지타워점 정진호 점주  ⓒ 사진 이현석 팀장
본우리반상 구로지타워점 정진호 점주 ⓒ 사진 이현석 팀장

 


브랜드를 택한 안목은 옳았다. 지난 10월에 오픈한 <본우리반상> 구로지타워점 정진호 점주는 식사 시간때마다 매장 앞에 줄을 서있는 고객들을 보면 피로가 사라진다. <본우리반상>의 고급스러운 상차림은 고객들에게 정중하게 대접받는 기분을 안기기에 충분했다. 실제로 직영점 앞에서 줄서서 기다리는 고객들을 본 정 점주는 ‘이거다’라는 확신을 얻었다. 1만원 대에서 정갈하고 정성 가득한 한상이 나오는 곳이 또 있던가.  

 


워라밸 가능한 브랜드 
“센터원 직영점에 갈 때마다 줄이 긴 걸 보고 확신했습니다. 제가 고객으로 갔을 때도 고퀄리티의 상차림이 대접 받는 느낌이라서 만족스럽고 브랜드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갖게 됐습니다. 별로 많은 고민을 하지 않고 <본우리반상>을 선택했습니다.”

이제 오픈 백일을 넘긴 <본우리반상> 구로지타워점은 안정권으로 접어들면서 주목받고 있다.  <본도시락>을 운영한 경험이 있는 정진호 점주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더욱 성공한 케이스다. 배달과 포장이란 아이템 특성 덕분에 주문이 쏟아지면서 정 점주가 운영하던 <본도시락>은 전국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사업은 성공가도를 달렸지만 ‘워라밸’이 더 중요했던 그는 배달 대신 홀 운영만 하는 <본우리반상>을 택했다. 특수상권 전문인 <본우리반상>은 자영업자인데도 일반 직장인처럼 주말과 공휴일에는 쉴 수 있어서 체력 면에서 부담을 덜었다.

주말이명 텅 비는 오피스상권의 단점이 도리어 워라밸을 누릴 수 있는 장점이 된 것이다. 덕분에 주말에는 여행과 운동을 다니면서 에너지를 충전한 다음 다시 월요일부터 활기찬 출발을 할 수 있다.

 

 

본우리반상 구로지타워점 정진호 점주  ⓒ 사진 이현석 팀장
본우리반상 구로지타워점 정진호 점주 ⓒ 사진 이현석 팀장

고객과 상권 탐구 
<본우리반상>은 가격대가 1만원이 넘는 프리미엄 한식 상차림이다. 직장인의 점심식사로 저렴하진 않지만, 일단 상을 받은 고객은 꼭 재방문한다. 품격있는 상차림에,  민화를 담은 병풍과 메뉴가 써진 족자 등 인테리어가 잘 된 고급 한정식당에 온 기분으로, 가격 이상의 만족도를 얻기 때문이다. 

“오픈할 때부터 이벤트를 두고 고민했습니다.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고객을 모으기 위해 이벤트나 할인 남발은 지양해야겠다고 판단했습니다. 프리미엄 한식의 가치를 지켜야죠.”

정 점주는 상권 고객의 성향을 파악한 메뉴를 개발하고 이벤트를 기획했다. 구로지타워점에 입주한 회사에서 식대를 포인트로 지급하고, 그날 안에 소진해야 한다는 점에 착안했다. 1만원 안에서 한끼를 해결하는 게 중요한 고객층에 맞춰 저녁 할인으로 3가지 메뉴를 1만원에 제공했더니, 바로 반응이 왔다.

고객들의 이야기를 귀담아듣고, 피드백받고, 브레이크타임에도 인근 다른 매장을 돌면서 탐구한 결과다. 고객들이 원하는 메뉴에 대해 본사 담당자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 끝에 ‘묵은지우삼겹만두전골’이 신메뉴로 나올 준비를 마쳤다. 

 


고객을 위한 서비스
신규 창업자인 동시에 경력 창업자. 정 점주는 <본도시락>을 6년 정도 운영한 경력자임에도 고객을 직접 맞이하는 대면 영업은 처음이라서 초반에는 힘들었다고 얘기했다. 창업을 처음 시작한 신규 창업자와 다름없는 상황이어서 긴장했지만, 이내 경력자답게 고객을 위한 서비스,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가 어떤 건지 파악했다.

그는 일단 고객에게 인사를 철저하게 하고, 응대는 빠르게, 피드백은 신속하게 해  ‘고객이 필요한 타이밍에 요청 들어주는 게 큰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특히 직장인은 빨리 음식이 나와서 빨리 먹고 일어나야 하므로 특히 빠른 대응이 필요했다. 

“높은 매출을 보면 보상받는 기분입니다, 하하. 직장에서는 이게 아니다 싶어도 따라야 했지만, 지금은 제 뜻대로 할 수 있으니까요. 이제 시작이죠. <본도시락>으로 전국 매출 1위를 차지한 적이 여러 번인데, <본우리반상>도 1위로 만들고자 합니다. 먼저 구로지타워상권에서 1위, 그리고 <본우리반상>을 비롯한 본계열사 중에서 1위를 목표로 하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