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부처-음식배달 플랫폼 기업, 건강한 일터 조성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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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부처-음식배달 플랫폼 기업, 건강한 일터 조성 협력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2.01.24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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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가 배달 플랫폼 종사자를 위한 건강한 일터 조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2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국토교통부와 경찰청, 12개 음식배달 플랫폼 기업과 협약을 체결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여러 기업이 자율적으로 협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에 참여한 12개 음식배달 플랫폼은 ▲우아한청년들 ▲쿠팡이츠서비스 ▲플라이앤컴퍼니 ▲스파이더크래프트 ▲바로고 ▲로지올(생각대로) ▲메쉬코리아 ▲슈퍼히어로 ▲이어드림 ▲만나코퍼레이션 ▲인비즈소프트 ▲비욘드아이앤씨 등이다.

협약 이후 관계자들은 종사자 안전을 고려한 플랫폼 운영, 종사자 교육·정보 제공, 소화물 배송대행업 인증제 참여, 종사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등에 힘을 모은다.

정부 부처는 협약을 계기로 지난해 배달 플랫폼 사업장 점검 및 실태조사 결과에서 확인된 종사자 안전의식 부족, 주문 고객 배달 재촉 등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번 협약이 배달산업에 안전문화가 확산되고, 종사자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우리 사회에 안전한 배달을 자리 잡게 하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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