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FOOD 2018(2018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이 오는 2018년 5월 1일 부터 4일까지 킨텍스 전시관에서 열린다. KOTRA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50여개국, 1500여개사, 3000여개 부스 규모로 5만 5000명의 관람객이 참관할 예정이다. 식품 관련 기업의 역량에 따른 맞춤형 해외 바이어 초청이 예정돼 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농축수산물·가공식품·식품기기 한자리에
‘SEOUL FOOD 2018’이 킨텍스 제1, 2전시장(426,905㎡)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식품산업의 국제적인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과 국내 식품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식품과 식품기기 관련 분야 업체들이 대거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는 다양한 제품을 만나 볼 수 있어 기대를 모은다. 식품관련 전시는 ‘2018 서울국제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전’, ‘2018 서울국제식품소재 및 첨가물전’, ‘2018 서울국제건강기능 및 유기농전’, ‘2018 서울국제디저트 및 음료전’ 등 이다.
특히, 2018 서울국제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전은 곡물류, 과실류, 채소·나물류, 버섯류, 꿀, 육류, 어패류, 가금류, 절임류, 유제품, 간편대체식(HMR), FRESH FOOD, DELI, 가공식품 등을 가공하는 업체 300여개가 참여한다. 참가업체는 떡볶이 분말소스, 멸치국물다시, 요리전용 분말 소스 등을 판매하는 ‘(주)강스푸드’, 초콜릿 및 잼 및 소스류를 판매하는 ‘(주)디앤이이노베이션’, 우동, 생라면, 스파게티, 짜장, 짬뽕, 칼국수, 생면, 액상소스 등을 판매하는 ‘한일식품’ 등이 포함됐다.
아울러 다양한 식품기기 전시회도 진행된다. ‘2018 서울국제식품기기전’은 식품가공기기, 주방가전·가구용품, 주방·요식기기, 제과·제빵기기, 식품운송장비, 단체급식, 식품보존기술, 식품위생기기, 식품검사·분석기기, 식품관련IT, 안전 바닥재, 안전관련 용품 등을 유통하는 업체 150여개가 참가한다. 참가업체는 기차배달시스템, 전자메뉴시스템, 회전컨베이어, 초밥성형기, 김밥절단기, 식품절단기, 밥혼합기, 주먹밥성형기 등을 제조하는 ‘오리온식품기계’, 스시로봇, 자동정렬기, 김밥성형기, 세미기, 배합기, IH볶음솥 등을 유통하는 ‘(주)지앤원’ 등이 참가한다. 이외에도 ‘2018서울국제호텔&레스토랑기기전’, ‘2018 서울국제포장기기전’ 등의 관련 식품기기 업체들도 다수 참여할 예정으로, 수·출입 업체들의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
1:1 바이어 상담회로 실질적 성과 기대
식품분야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도 박람회 기간 동안 함께 진행된다. 특히 1:1로 바이어와 상담이 가능해 한층 기대를 모은다. 상담회는 식품분야 수출 상담회와 기기분야 수출 상담회로 구성됐으며, 1~2일에 걸쳐 각기 다른 시간·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식품분야 수출 상담회는 ‘제6회 글로벌 유통기업 초정 입점 상담회’, ‘제6회 교포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Global Food Plaza 2018’이다. 박람회 개최일인 1일에는 글로벌 유통기업 초정 입점 상담회와 교포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가 진행된다. 이날 글로벌 바이어 30개사와 교포바이어 45개사가 함께하며, 글로벌 제품 공급 기회 및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2일에는 ‘Global Food Plaza 2018’에서 수출 중소식품기업의 거래선 발굴과 수출 확대를 목적으로 유력 바이어 150개사가 참가하는 상담회가 열린다. 기기분야 수출 상담회는 ‘FOOD TECH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로 1일 진행한다. 기기분야 상담회는 식품기기의 장기적인 육성과 식품기기 바이어 유치를 통한 국내 업체 수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식품기기 취급 바이어는 20개사가 참가하며, 바이어가 국내업체부스에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 프로그램 마련
‘SEOUL FOOD 2018’은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제4회 SEOUL FOOD AWARDS 2018’, ‘Global Food Trend & Tech Conference 외 식품전문 세미나’, ‘CULINARY CHALLENGE 2018’, ‘세계 식품 트렌드 홍보관’, ‘2018 글로벌 컨퍼런스’, ‘자율 매칭 서비스’ 등으로 구성됐다.
자율 매칭 서비스는 SEOUL FOOD 2018 사전등록 신청을 완료한 참관객과 참가업체 간의 원활한 비즈니스 미팅 진행을 위해 주최 측이 지원하는 상담 프로그램이다. 이는 참관객과 참가업체가 직접 상담 상대방을 선택하고, 스케줄을 조정하며, 상담 여부를 최종 결정할 수 있다. 때문에 상담 및 계약의 성사율을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에 실직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며 박람회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VISITOR 온라인 사전 매칭 서비스’도 제공해 바이어와 참가업체는 전시회 현장 상담 일정을 사전에 확정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