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이탈리아 진출…‘22년 인연’ <파스쿠찌>와 프랜차이즈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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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이탈리아 진출…‘22년 인연’ <파스쿠찌>와 프랜차이즈 협약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4.03.2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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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인 SPC그룹 회장(사진 왼쪽)과 이탈리아 커피전문점 브랜드  CEO 겸 창업주 3세인 마리오 파스쿠찌(Mario Pascucci) 회장(〃오른쪽)
허영인 SPC그룹 회장(사진 왼쪽)과 이탈리아 커피전문점 브랜드 CEO 겸 창업주 3세인 마리오 파스쿠찌(Mario Pascucci) 회장(〃오른쪽)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유럽 국가 중 세 번째로 프랑스와 영국에 이어 이탈리아에 진출한다.

24일 SPC그룹에 따르면, 이탈리아 진출은 현지 커피전문점 브랜드 <파스쿠찌>와 진행하는 것으로 이날 허영인 SPC그룹 회장과 방한 중인 <파스쿠찌> CEO 겸 창업주 3세인 마리오 파스쿠찌(Mario Pascucci)는 <파리바게뜨> 이탈리아 진출을 위한 프랜차이즈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 이후 두 회장은 국내 <파스쿠찌> 대표 매장인 센트로양재점과 이탈리아 진출 시 모델로 참고할 수 있는 플래그십 매장 ‘랩 오브 파리바게뜨’ 판교점 등을 함께 둘러봤다.

<파리바게뜨> 이탈리아 진출은 양사가 1년간 협의 끝에 맺은 결과이자 지난 22년간 인연을 이어온 결실이기도 하다.

앞서 지난 2002년 SPC그룹은 1883년 이탈리아 몬테체리뇨네 지역에서 시작해 세계 17개국에 진출한 이탈리안 정통 에스프레소 전문 브랜드 <파스쿠찌>를 한국에 도입했다.

이후 SPC그룹은 <파스쿠찌> 매장을 가장 보유한 국가로 한국이 꼽힐 만큼 성공적으로 안착시켰고 이제는 <파스쿠찌>가 <파리바게뜨>를 이탈리아에 도입하고 유럽 시장 확대에 동참하기로 한 것이다.

허영인 회장은 “유럽에서 제빵시장 규모가 가장 크고 다양한 빵 문화가 발달한 이탈리아는 유럽에서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오랜 인연을 이어온 <파스쿠찌>와 함께 진출을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고 든든하게 생각한다”며 “양사가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면서 다양한 활동을 함께 펼쳐 양 국가 간 우호협력 증진에 일조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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