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성공, 브랜드 하나에 집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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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성공, 브랜드 하나에 집중해야
  • 박현주 기자
  • 승인 2024.03.1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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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점주가 인정한, <맛찬들왕소금구이>
맛찬들왕소금구이는 한 개 브랜드에 집중해 운영한 노하우집약도를 인정받아 ‘가맹하고 싶은 프랜차이즈’에 6년 연속 선정됐다. 
맛찬들왕소금구이는 한 개 브랜드에 집중해 운영한 노하우집약도를 인정받아 ‘가맹하고 싶은 프랜차이즈’에 6년 연속 선정됐다. 

(사)외식프랜차이즈진흥원이 발간한 '2023 프랜차이즈 산업통계현황'에 따르면, 2022년 12월 기준 공정위에 등록된 가맹본부 6,729개 중 964개가 브랜드를 2개 이상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랜차이즈 본부가 저소비(소비심리 위축)와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프랜차이즈 본부의 다브랜드 전략 성공사례를 찾아보기 어렵다. 

다수의 프랜차이즈 본부 조직이 브랜드별로 구분되어 있지 않고, 같은 인력으로 다른 브랜드를 준비하는 것이 현실이다.

신규 브랜드를 운영하면, 기존 브랜드를 등한시하게 되면서 가맹점 수익성 및 운영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에 따라 창업자는 가맹하고자 하는 브랜드의 가맹본부가 몇 개의 브랜드를 운영하는지, 사전에 확인해 가맹본부의 노하우집약도와 관리역량을 확인해야 실패를 줄일 수 있다.

<맛찬들왕소금구이>는 삼겹살을 스테이크 두께인 3.5㎝로 썰어 14일간 숙성한 돼지고기 콘셉트로 2008년 시작한 삼겹살 전문점이다. 

삼겹살은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으로 삼겹살 전문점은 창업 시장에서 인기템이 아닌 스테디템으로 동종업계 경쟁이 치열한 업종이다.

<맛찬들왕소금구이>가 한 개의 브랜드로 가맹본부를 18년간 운영할 수 있는 이유는 전국에 가맹점이 92개인데, 가맹점주는 30명으로 다점포 점주가 많아서다.

‘다점포’는 한 가맹점주가 2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한 개 점포를 경험해본 가맹점주가 수익이나 운영 면에서 만족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이에 대해 이동관 <맛찬들왕소금구이> 대표는 “브랜드 성공은 공격적으로 점포 수를 늘리기보다, 기존 우량 가맹점을 통해 확장하는 것이 답”이라며 “창업자도 가맹하고자 하는 브랜드의 가맹본부가 몇 개의 브랜드를 운영하는지, 사전에 확인해 가맹본부의 노하우집약도, 관리역량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맛찬들왕소금구이는 한 개 브랜드에 집중해 운영한 노하우집약도를 인정받아 (사)외식·프랜차이즈진흥원, ㈜맥세스컨설팅에서 주관, 주최하는 ‘가맹하고 싶은 프랜차이즈’에 6년 연속 선정됐다. ‘가맹하고 싶은 프랜차이즈’는 예비창업자에게 오래갈 수 있는 프랜차이즈를 선택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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