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식권인 ‘비플식권’을 요기요에서도 쓸 수 있다.

13일 비플식권 운영사 비즈플레이에 따르면, 비플식권 사용자는 비플페이 애플리케이션(앱) 내 요기요 탭을 통해 요기요 입점 식당에서 배달·포장 주문을 할 수 있다. 

결제는 ‘포인트 사용’ 영역에서 발급된 식권을 선택해 하면 되고 식대 지원 범위를 초과한 금액은 개인 계좌 충전금인 ‘비플머니’로 자동 충전해 손쉽게 추가 결제하면 된다.

비즈플레이는 비플페이 앱 내 요기요 주문 활성화를 위해 11월 한 달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비플페이 앱에서 요기요 서비스를 결제한 누구나 일별, 횟수별 제한 없이 건당 1000원부터 최대 5000원까지 즉시 할인받을 수 있다.

김홍기 비즈플레이 대표는 “비플식권은 이번 요기요와의 제휴를 통해 기업 고객에게 더 높은 복지 선택권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사 임직원 만족도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서비스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비플식권은 스마트폰 기반의 기업용 식권 서비스다. 비플페이 앱을 통해 전국 76만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으며 기존 제한된 지정 식당을 넘어 카페, 베이커리, 편의점 등 다양한 장소에서 이용할 수 있어 사용자 만족도가 높다고 한다. 이번 요기요와의 협업으로 기업 고객 편의성과 식권 사용 범위를 더욱 넓혔다.

정경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