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분식, 단무지 없는 김밥이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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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분식, 단무지 없는 김밥이 대세?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4.07.17 0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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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콩마더스김밥> <바르다김선생> <리김밥> <로봇김밥>

“앙꼬 없는 찐빵, 단무지 없는 김밥?”

 

<킹콩마더스김밥>의 마더스계란김밥 © 사진 글로벌다이닝그룹 제공


최근 김밥에는 단무지가 들어가야 제 맛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단무지 뺀 김밥으로 인기몰이 중인 김밥전문점 브랜드가 있어 화제다.

친환경 프리미엄 김밥전문점 브랜드 <킹콩마더스김밥>의 대표 메뉴 ‘마더스계란김밥’에는 단무지가 들어가지 않는다. 하지만 단무지를 뺀 친환경 김밥이면서도 맛까지 좋아서 <리김밥>, <바르다김선생>, <로봇김밥> 등과 함께 서울 4대 김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단무지를 뺀 마더스계란김밥은 김밥에 계란 지단을 얹은 프리미엄 김밥(한줄 4800원)이다. 소불고기, 매콤참치, 베이컨, 돈가스 등 4가지 중 선택 가능하다. 단무지가 들어간 오리지널김밥, 참치샐러드김밥과 매콤불고기김밥, 스팸날치알김밥에 비해 가격은 1000~2000원 비싸지만, 맛과 건강을 함께 고려하는 여성 고객들에게 인기가 좋다.

<킹콩마더스김밥> 홍대점을 자주 찾는 이희정(31세) 씨는 “아이들과 외식하러 자주 매장을 방문합니다. 예전에는 김밥 속 단무지를 빼고 난 후 아이에게 먹였는데, 이곳 김밥은 단무지가 아예 들어있지 않아서 안심하고 먹입니다.”라고 매장을 자주 방문하는 이유를 설명한다.

단무지는 비위생적인 생산 과정과 화학 약품을 첨가함으로써 소비자 고발 프로그램에 자주 등장하는 식자재. 마더스계란김밥이 어머니들에게 인기를 끄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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