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놀부NBG 창업전략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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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놀부NBG 창업전략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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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7.0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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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조언자이자 개척자”
성장 디딤돌 (주)놀부NBG 창업전략연구소

말쑥한 차림의 멋쟁이들. 오전 회의를 마치고 나온 브레인들이 일렬로 취재진을 맞는다. 넥타이와 세련된 양장으로 일행을 반긴 이들은 (주)놀부NBG 창업전략연구소 구성원. 일선 점포개발부터 창업 시장 전망까지, 최일선에서 점주와 고객들을 맞이하는 그들은 본사의 간판들이다.  글 조호성 기자  사진 박세웅 팀장

우리를 만나면 모든 게 ‘일사천리’
한식 브랜드로 주목받으며 국내 외식업계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 (주)놀부NBG는 올해로 창립 26년째를 맞았다. 열에 아홉이 실패한다는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단연 눈에 띄는 브랜드. 2013년 역시 공격적인 성장을 지속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전통·과거’라는 이미지에서 탈피해 ‘퓨전·캐주얼·미래지향’이라는 방향성을 브랜드에 담겠다는 게 본사의 방침. 새로움을 더해 한번 더 도약함으로써 명실상부 대표 한식 브랜드로 입지를 다지겠다는 의지다. 이 같은 전략을 추진하는 데에 창업전략연구소는 그 중심에 있다. 본사 매출을 책임지고 성장의 디딤돌로 여겨지는 그들은 국내 대기업의 경제연구소 같은 기능을 하며 ‘조언자’와 ‘개척자’ 소임을 수행한다.
(주)놀부NBG 김형민 창업전략연구소 소장은 “창업 시장 전망, 가맹점 개설, 방향성 제시 등 본사의 주요한 결정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수익과 직결되는 한 해 목표를 설정하고 전략을 세웁니다. 현장에서 진행하는 점포개발은 물론, 해당 업무를 지원하는 파트까지 (주)놀부NBG의 얼굴이라 생각하면 됩니다”라고 설명했다. 김 소장의 말대로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다년간 경력을 쌓은 구성원들은 본사를 이끌며 시장 개척에 앞장서고 있다.


욕심 많은 브랜드 “올해 목표 문제없다”
(주)놀부NBG의 올해 목표는 178개에 달하는 점포개발. 이미 상반기 절반이 넘는 128개 매장이 손님맞이를 시작했다. 이 같은 성과로 하반기 목표달성에는 여유가 있는 상황. 성향이 각기 다른 베테랑이 모였지만 서로 융합함으로써 동종 업계가 놀랄 만한 성과를 이뤘다. 김 소장은 “전문성이 강한 이들이 모여 모두 개성이 강합니다. 이 때문에 업무를 조율하고 손발을 맞추는 데 다소 어려움도 있습니다. 하지만 부서 구성을 정비함으로써 인화를 강조하고 효율성을 높인 결과, 비약적인 성과를 도출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실제, 지난해 (주)놀부NBG는 명성에 걸맞지 않게 출점 수가 50여개에 그쳤다. 주변 외식업체에 벤치마킹 대상이 되는 기업으로서 부끄러운 결과. 하지만, 올해 세 배가 넘는 성과 달성이 유력함에 따라, ‘NEW 놀부’를 표방한 본사 방침에 부응하게 됐다. 김 소장은 “개인 역량은 모두 뛰어난데, 인화가 다소 부족해 미흡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난해 부진한 결과를 보였지만 현장중심의 점포개발 전략, 구성원 전문성 강조 등 연구소 경쟁력 강화로 올해는 목표치 초과 달성도 가능합니다. 이제 팀워크가 살아나고 베테랑들의 노하우가 빛을 발하는 만큼, (주)놀부NBG가 제2의 전성기를 맞는 데 중심축 소임을 수행할 계획입니다”라고 전했다.


비좁은 국내, 글로벌 시장을 꿈꾸다
올 하반기 창업 시장 전망에 관해 김 소장은 경기가 불황인 만큼 외식 업계는 양극화 현상이 뚜렷하며, 기반이 탄탄한 곳은 꾸준히 성장하겠지만, 반대로 창업 시장에서 고전하는 이들도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창업 열기는 지속되겠지만, 성공과 실패가 극명하게 갈릴 수 있다는 얘기다. (주)놀부NBG는 국내에서 이미 확고한 입지가 있는 만큼, 해외 진출에 무게 중심을 더욱 싣고자 한다. 더 큰 시장으로 눈을 돌려 파이를 키우고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 같은 계획으로 창업전략연구소 구성원들은 올해 해외 워크숍을 준비 중이다. 견문을 넓히고 다른 글로벌 외식 기업과 경쟁하는 데 도움이 되게끔 전문성을 높이자는 취지다. (주)놀부NBG보다 규모가 작은 외식업체도 해외 진출을 서두르는 만큼, 한식 세계화 선봉장으로 불리는 기업으로서 워크숍은 다소 늦은 감마저 있다. 올해 성과를 놓고 보면, 해외 성공 가능성이 충분하다. 해외 전문성을 높이고 다국적 기업과 경쟁한다면 (주)놀부NBG가 추구하는 방향성을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젊은 피, 스마트한 ‘원더보이’
점포개발2파트 강인규 파트장
“다른 파트보다 젊은 구성원이 모였습니다. (주)놀부NBG는 스테디셀러 아이템으로 승부하는 만큼, 그간의 모습보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됩니다”
예비 창업자에게 추천하기 전, 자신이 오픈하고 싶은 점포인지 살피라는 강 파트장은 다른 부서장에 비해 ‘젊은 피’. 점포개발 전략부터 홍보 기획까지 최신 전략으로 무장한 스마트 파트장이다.

경국지색(?), 경硏지색
창업전략파트 양소희 사원
“언제나 열정이 넘치는 15명의 멋진 남자들과 홍일점으로서 일하고 있습니다. 프랜차이즈의 핵심인 창업 분야 업무를 맡으면서, 앞으로 (주)놀부NBG 가맹점의 활발한 오픈을 위해, 남들보다 큰 목표 의식을 가지고 일하고 싶습니다”
연구소의 유일한 여성인 그녀는 유독 눈에 띈다. 뛰어난 미모는 물론, 업무 열정까지, 외모와 지성을 겸비해 예비창업자들에게 인기만점이라는 후문. 남자들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당찬 직원으로 통한다.

현장 중심…(주)놀부NBG의 안방마님
창업전략파트 유승현 과장
양식 프랜차이즈를 마스터한 유승현 과장, 한식도 얼마 남지 않았다. 든든한 이미지처럼 그의 파트원에게는 믿음이 간다. “한결같이 현장을 중시합니다. (주)놀부NBG는 추천하고 싶은 기업이자 직접 하고 싶은 ‘매력 100%’ 아이템으로 창업 성공률이 높습니다. 다소 올드한 감도 있지만, ‘NEW 놀부’라는 슬로건처럼 꾸준히 성장하는 대표 한식 브랜드라 자부합니다”

(주)놀부NBG의 브레인·간판타자
창업전략연구소 김형민 소장
김형민 소장에게 평소 가치관을 물었다. ‘안 되면 될 때까지’, ‘과정보다는 결과’, ‘치열한 경쟁의식’…. 철두철미한 이미지에서 이런 답변을 기대했다. 하지만 예상은 빗나갔다. “과거에 연연할 필요가 없습니다.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성과를 높이고 미래지향적인 (주)놀부NBG 이미지와 맞습니다” 이처럼 실패한 프로젝트나 전략에 관해 얽매이기보다 앞을 내다보자는 게 김 소장의 지론. 이 때문인지 창업전략연구소는 올해 목표를 절반이상 이뤘음에도 안주하지 않고 쾌속질주 중이다.

눈빛으로 사로잡는다,
멋쟁이 부서장
점포개발1파트 김현민 파트장
“현장에서 예비 창업자를 위해 점포개발, 사업 컨설팅 등 매장 오픈에 관련된 전반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파트원 모두 전문가 이상의 역량을 가졌으면 합니다”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가는 물론, 최고가 되자는 김현민 파트장. 팀 구성원 모두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임하자는 게 그의 바람. (주)놀부NBG는 김 파트장에게 ‘믿음과 신뢰의 상징’, ‘전통과 현대의 조화’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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