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이 밝았다. 지난해에도 창업시장에서 다양한 브랜드들이 흥망성쇠를 거듭했듯이 2016년에도 치열한 경쟁 속에서 각 브랜드들이 살아남는 것을 넘어 독자적인 영역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창업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브랜드들은 거의 대부분 대중들의 오감을 사로잡으면서도 본사의 시스템이 견고하고 가맹점에 대한 지원 시스템이 확고하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독특한 아이디어로 반짝거리기만 하는 브랜드는 결국 가맹점주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끼치고 본사 자체적으로도 생존하지 못한다.
전문가들은 매년 창업시장을 야심차게 예측해보지만 누구도 뚜껑을 열기 전에는 그 결과를 명확하게 알 수 없다. 트렌드는 시대상황이나 경기 상황에 따라 변하기 마련이다. 
그러한 트렌드에 크게 영향을 받는 창업시장은 변덕스러운 날씨만큼이나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모든 건 인과관계에 의해 정립되는 법! 본지는 2016년 신년호를 맞아 지난해에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두각을 보였던 브랜드를 재조명해 2016년에 부상할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조망해 보았다.
‘2016년 창업시장을 뒤흔들 프랜차이즈 16選’을 통해 어떤 브랜드를 예비창업자들이 선택해야 하는지, 어떤 경쟁력을 가진 브랜드를 선택해야 본사와 상생하는 가맹점의 입지가 바로 서게 되는지를 탐구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가맹본사는 창업시장에서 보다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나아갈 방향을 찾게 되고 예비창업자들은 브랜드 선택에 있어서 하나의 바로미터를 갖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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