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바인에프씨 <셰프의 국수전>
상태바
(주)바인에프씨 <셰프의 국수전>
  • 창업&프랜차이즈
  • 승인 2016.01.15 08: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식의 세계화’의 꿈을 이루다
 

<셰프의 국수전>은 2011년 ‘국수 한그릇을 먹어도 든든하다’는 슬로건으로 론칭한 국수전문점으로 현재 국내 36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식 세계화에 일조하겠다는 비전을 갖고 개발된 <셰프의 국수전>은 2015년 현재 필리핀, 홍콩, 싱가포르를 포함한 해외 3개국에서 한식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열정과 의지로 성공적 출발
(주)바인에프씨의 <셰프의 국수전>은 매장을 오픈할 때부터 해외진출을 염두에 둔 브랜드이다. ‘한식 세계화’가 개발 비전인 이 브랜드는 한국의 대표적인 면 음식인 국수가 어떻게 하면 세계적으로 사랑받을 수 있을까? 라는 의문점이 해외진출의 시발점이었다.
일본의 우동, 이탈리아의 스파게티, 베트남의 쌀국수 등 다양한 면 요리들이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지고 사랑받고 있는 가운데 세계인의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는 국수를 개발하겠다는 소신이 <셰프의 국수전>이 탄생하게 된 배경이 된 것이다. 
하지만 첫 해외진출의 기회가 그렇게 빨리 찾아오리라고는 예상치 못했던 일이었다. 국내 첫 가맹점을 연 지 6달 만에 한국의 새로운 외식브랜드를 발굴하기 위해 직접 국내 박람회에 방문한 필리핀 파트너와의 만남으로 첫 해외진출이 성사됐던 것. 비록 해외진출을 위해 많은 준비가 돼 있지는 않았지만 국수의 세계화에 대한 열정과 의지로 성공적인 첫 해외진출을 이뤄냈다.
<셰프의 국수전>은 2011년 12월, 필리핀과의 첫 계약을 시작으로 2012년에 홍콩, 싱가포르와의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필리핀에 4개, 홍콩에 1개, 싱가포르에 2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90%의 해외 매장은 쇼핑몰에 입점해 있다. 
주요 고객층은 국가마다 상이한데 필리핀의 경우, 젊은 10~20대가 주 고객층인 반면 싱가포르와 홍콩에서는 20~30대의 오피스 인구가 주요 고객으로 형성돼 있다. 인기메뉴는 사골육수를 기본으로 한 셰프의 국수와 해물짬뽕국수 등이다.

쉽지 않았던 한국 고유의 맛내기
해외진출을 하면서 가장 크게 신경 썼던 부분이 한국 고유의 맛을 살리는 것이었다. 현재 해외에서는 지나친 현지화로 한국 본래의 맛을 잃어버린 채 껍데기만 한국음식을 흉내낸 한식당이 즐비하다. 이러한 현상에 안타까움과 우려가 컸던 <셰프의 국수전>은 국내의 국수 맛을 해외에서도 동일하게 맛볼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그 결과 한국 고유의 맛이 살아있는 국수를 해외에 전파하는데 성공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내기까지는 결코 쉽지 않은 과정을 거쳐야만 했다. 한국과 같이 일관성 있는 맛을 구현해내는 것이 현실적으로는 어려웠던 것. 음식의 가장 기본적인 재료가 되는 물부터 모든 식재료가 한국에서 사용하는 것과는 다른 맛을 내기 때문에 같은 레시피를 따라 조리한 메뉴도 다른 맛을 낼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국내 셰프를 파견하고 현지에서 공급이 어려운 식재료의 대체 재료를 찾아 다녔다. 또 레시피를 각 환경에 맞게 조정함으로써 맛과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3년 연속 한국프랜차이즈 대상 목표
<셰프의 국수전>의 해외진출 방식은 마스터프랜차이즈 방식으로 계약지역의 파트너가 해당 지역의 가맹본사가 돼 직영점 운영 및 가맹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 또 국내 가맹점과 마찬가지로 국내에서 생산된 제품을 해외로 수출하고 있으며 주요 품목 외의 부재료는 현지에서 자체 구매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셰프의 국수전>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한국프랜차이즈 대상 해외진출부문을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으며 2012년 첫 해외진출을 시작으로 다년간의 해외사업운영 경험을 통해 국산 식품의 해외 수출과 프랜차이즈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해외시장에서는 아직 중식, 일식에 비해 한식의 대중성과 인지도가 낮다는 것을 감안해 해외가맹점은 더욱 적극적인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중국 진출 및 동남아시아 사업의 확대를 위해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3년 연속 한국프랜차이즈 대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