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K 그룹 <미스터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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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K 그룹 <미스터피자>
  • 창업&프랜차이즈
  • 승인 2016.01.1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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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등을 넘어 세계 1등으로
 

글로벌 외식문화기업 MPK그룹의 <미스터피자>가 필리핀 진출 반년 만에 세 번째 매장을 열면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필리핀의 대표적인 휴양도시 세부의 <미스터피자> ‘SM씨사이드시티점’은 지난 5월과 7월 각각 문을 연 그린벨트점, 로빈슨몰점에 이은 필리핀 3호점이다. <미스터피자>는 현지에서 인기몰이를 하면서 한국 외식 브랜드의 위상을 굳히고 있다. 

기록적인 흑자 행진
<미스터피자>는 국내에서 해외 브랜드인 <피자헛>을 이겨내고 명실상부 국내 1등을 달성한 브랜드다. 국내 1등을 넘어서 세계 1등을 향하는 것또한 <미스터피자> 1호점인 이대점을 오픈할 때부터의 목표였다. 
<미스터피자>는 현재 국내에 415개, <마노핀>은 48개의 매장을 운영 중으로 빠르고 안정적인 성장을 해왔고, 국내 1등 브랜드로 완벽하게 자리를 잡은 이후 본격적으로 중국 시장에서의 확장을 시작했다. 국내 시장이 포화상태이며, 국내 경제의 어려움, 중소기업적합업종 선정 및 각종 규제의 증가와 프랜차이즈 업계 관련 규제 움직임 등으로 국내 외식업계 시장 경쟁이 더욱 힘들어지고 있어 해외 진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지난 10월말 기준으로 해외 매장 108개 중 중국 100개, 미국 5개, 필리핀 3개다. 
<미스터피자>는 올 1/4분기에 중국 진출 첫 흑자 달성에 성공한 데 이어 2, 3분기 모두 흑자를 기록하며, 15억 원의 누적 흑자를 기록 중이다. 기존에 진출했던 중국, 미국 이외에 추가적으로 필리핀에도 진출해 5월에 1호점을 오픈했고, 현재 3개 매장을 운영 중에 있다.

예상 적중한 성공
<미스터피자>는 해외진출의 성공에 확신을 가졌다. 최상급의 식자재를 사용해 <미스터피자> 만의 차별화된 레시피인 ‘300% 원칙’을 초창기부터 현재까지 계속해서 지켜오며 확보한 ‘맛의 차별화’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미스터피자>는 고객이 주문한 즉시 100% 저온숙성 생도우만을 사용해, 수십회 수타하고 공중회전하는 과정을 거쳐 쫄깃하고 담백한 도우를 만들어 낸다. 토핑 역시 흩뿌리지 않고 하나하나 정성껏 100% 수제 토핑해 각 조각마다 균일한 맛을 낼 뿐 아니라 기름을 일체 사용하지 않고 구워내는 100% 석쇠구이 방식을 사용, 더욱 담백하고 건강한 피자를 제공하고 있다. 300% 원칙을 기반으로 국내 1등 브랜드를 차지했던 자신감으로 해외에서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고 봤다. 
해외진출을 앞두고 가장 고민한 것은 첫 나라 해외진출 선정 부분이었다. 가장 잠재력이 크고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나라로 첫 진출을 해야 한다고 봤고, 그런 점에서 중국이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세계에서 가장 잠재력이 큰 시장이었으며, 국민들의 소득 수준 향상으로 피자를 즐길 수 있는 소비자 층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었다. 또한, 중국 1등을 달성해 동남아 시장까지 자연스럽게 연계, 세계 1등을 향한 발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었다.

글로벌프랜차이즈 신화를 쓰다 
<미스터피자>는 올해 첫 중국에서의 흑자 전환 등 글로벌 프랜차이즈 성공신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현재 중국 남동부 지방을 집중 공략하고 있으며 수년 내에 중국 1위로 올라선다는 계획이다. 중국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동남아 지역에도 본격적인 진출을 할 예정이며, 미국에서의 가맹 사업 역시 본격화 할 예정이다.
중국 내 점포 대다수는 한국에서 가장 장사가 잘 되는 곳보다 매출이 훨씬 높다. 한 두 시간 줄 서서 기다리는 것은 당연할 정도며, <미스터피자> 매장 유치를 위한 중국 유통·부동산기업들의 러브콜이 끊이지 않는 점도 중국 내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요소다. 특히, 올해 중국 항저우 입성은 중국 내 <미스터피자>의 위상을 보여주는 것으로 인근 상하이와 난징에서의 성과가 입소문을 타고 확산되면서 항저우 소비 1번가에 점포를 출점하게 됐다.
<미스터피자>가 2013년부터 중국 시장 확대에 가속도를 붙일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는 중국 대형 유통·부동산 기업인 진잉그룹과 합자를 이뤄낸 것이었다. 현지 파트너사의 유통망을 적극 활용하는 해외 진출 전략을 선택해, 빠르고 효과적으로 매장을 늘리며 현지에 대한 이해도도 높일 수 있었다. 정부차원에서의 지원 및 정책적 배려가 더욱 늘어나는 추세라 해외진출과 관련한 각종 청사진을 그리는 일이 한층 더 수월해질 것이라는 기대로 해외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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