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대에프씨 <꿀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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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대대에프씨 <꿀닭>
  • 창업&프랜차이즈
  • 승인 2016.01.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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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강정으로 세계인의 입맛 통일
 

<꿀닭>은 지난 2012년에 론칭된 닭강정 전문 테이크아웃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2012년과  2013년 닭강정 창업붐이 일어나며 단시간에 250개 매장까지 확장된 이래 2013년에 닭강정 전문점으로는 유일하게 해외까지 진출해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우수 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외 진출을 고려하며 개발된 브랜드
<꿀닭>의 해외진출은 지난 2013년 싱가포르에서 시작했다. 같은 해에 인도네시아에 진출했고 말레이시아, 중국 순으로 현재 4개국에서 10여개의 매장을 운영 중에 있다. 중국을 제외한 동남아국가는 모두 현지기업과 마스터프랜차이즈로 진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동남아 특성상 덥고 습한 날씨에 대부분 쇼핑몰 및 내부 활동이 많아 모두 쇼핑몰 내에 입점돼 있는데, 매장규모는 25평 정도의 다이닝 스타일부터 5평형 키오스크 타입까지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다. 
<꿀닭>은 현지의 한국인이 아닌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아직까지 해외 한인타운지역에 입점된 사례가 없다는 게 그걸 증명한다. 또한 일반적인 치킨 메뉴와는 다른 스낵 형태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한국의 치킨 시장이 포화상태인 상황에서 <꿀닭>은 개발 시부터 해외시장을 염두에 두고 브랜드의 여러 여건을 마련했다. 특히 렌트비가 비싼 동남아시장을 타깃으로 했을 시에 테이크아웃전문점은 대형매장 형태보다 진출이 쉬울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 국내에서 자체 개발되어 수출하는 소스는 모두 원팩으로 생산되며, 한국과 동일한 맛을 낼 수 있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갖췄다. 달콤하고 매운 소스 맛이 해외 고객들로부터 가장 크게 사랑받게 된 요인 이라고 회사 측은 평가한다.

해외 파트너와의 호흡이 성공 열쇠
해외진출 시 가장 고려하고 고심해야 하는 부분은 파트너사 선정이라고 <꿀닭>은 강조한다. 브랜드에 관심을 갖는 기업들이 많지만 마스터프랜차이즈를 위주로 계약을 하는 경우는 어떤 파트너를 만나느냐에 따라 한 국가에서의 사업이 성공할 수도 있고 실패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아무리 파트너사가 재정적으로 튼튼해도 F&B 경험이 없거나 프랜차이즈 사업운영에 대한 기본적인 노하우가 없다면 성공하기 힘들다고 
<꿀닭>은 이야기한다.
<꿀닭>은 싱가포르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까지 동남아시장의 허브라고 하는 싱가포르를 기점으로 최근 가장 급부상하는 시장에 모두 진출했다. 서로 영향을 크게 받는 국가들이기에 한 나라에서 운영을 잘못했다가는 금방 소문이 나서 철저한 시스템을 견지해야 한다고 회사 측은 말한다. <꿀닭>의 강점은 메뉴의 맛이 뛰어나고 조리가 간편하다는 점이다. 조리가 간편하다는 점은 가맹점뿐만 아니라 요식업 경험이 없는 해외 파트너들에게도 큰 장점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식재료 납품의 경우에는 중국 외의 국가는 한국에서 모두 직수출을 하고 있다. 평균 3달에 1번씩 해상운송으로 이뤄지고, 식품 수출이 까다로운 중국의 경우는 칭다오에 위치한 자체 공장에서 메인 소스류는 직접 생산하며, 소비량이 적은 제품 같은 경우는 OEM 진행을 하고 있다. 그 외로 닭고기 같은 신선 제품은 모두 현지조달로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시스템이 해외에서의 성공을 담보하고 있는 것이다.

진출국을 깊이 연구하는 열정
<꿀닭>은 해외 진출에 있어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대기업도 많은 실패 사례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막연하게 어떤 브랜드가 성공했다고 해서 무작정 진출하면 실패하기 쉬우므로 언어는 물론이고 생활환경 및 성향, 문화가 다르다는 것을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현지인의 입맛도 사로잡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또한 진출하고자 하는 국가가 있다면 많은 연구를 통해 그 나라를 좋아하고 문화적으로도 받아들여야 현지 파트너 기업과도 소통하고 트러블 없이 진행할 수 있다고 한다.
(주)대대에프씨는 지금까지 <꿀닭>을 중심으로 해외사업을 해나갔다면 내년부터는 더 다양한 선택의 폭을 가지고 해외진출을 실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해외 파트너사들과도 
<꿀닭>만이 아닌 제2, 제3의 브랜드를 공동 마케팅해 사업을 확장시킬 계획이다. 무조건적인 확장보다는 현재 진출한 국가들의 매장을 꾸준히 관리해 실패사례를 만들지 않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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