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잡기 나선 외식업계 ‘스파이시 메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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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잡기 나선 외식업계 ‘스파이시 메뉴’ 눈길
  • 류아연 기자
  • 승인 2015.07.16 1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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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아층에게 인기 있는 스파이시 메뉴 열전
▲ 쇼킹핫 양념치킨 Ⓒ네네치킨

여름철 더위가 계속되면서 스파이시 메뉴의 인기가 뜨겁다. 그렇다면 매운 메뉴를 먹는 것이 더위를 식히는 데 정말 효과가 있을까?

실제 매운 음식을 먹으면 혈액순환이 촉진돼 몸에 열을 내고 땀을 배출시켜 몸 속의 열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다. 또, 매운 맛은 미각이 아닌 통각으로 느껴 뇌가 자극돼 아드레날린을 분비, 일시적으로 청량감을 느끼게 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이에 올해도 무더위에 맞서기 위해 ‘이열치열’ 매운 맛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최근 외식업계의 대표 스파이시 메뉴들이 주목 받고 있다.

스파이시 메뉴 중 치킨 메뉴를 꼽는다면 단연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네네치킨>의 ‘쇼킹핫 양념치킨’이 으뜸이다. <네네치킨>의 ‘쇼킹핫 양념치킨’은 이름처럼 아찔할 정도로 맵지만 중독성 있는 맛으로 유명하다.

이 메뉴는 빨간 양념이 먹음직스러운 쇼킹핫 치킨은 촉촉한 닭고기를 100% 순 식물성 튀김유로 바삭 하게 튀긴 후 매콤달콤한 소스가 버무려진 메뉴다. 치킨의 고소함과 매운 맛이 어우러져 먹을수록 감칠 맛이 느껴져, 매니아층까지 있을 정도로 스파이시 메뉴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스파이시 메뉴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이들을 공략하기 위해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도 여름 한정 메뉴 ‘레드라벨 스파이시 스테이크’를 출시했다. 이 메뉴는 호주 청정우의 풍부한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의 스테이크 위에 맵기로 정평이 나있는 고추로 만든 하바네로 소스와 태국에서 탄생한 강렬한 매운 맛의 스리라차 소스, 그리고 세가지 색 페퍼로 매콤 달콤한 맛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진정한 스파이시 메뉴는 한식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소비자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메뉴는 부대찌개가 아닐까. <놀부부대찌개&철판구이>는 ‘화끈부대찌개’ 메뉴의 인기도 이어지고 있다.

이 메뉴는 놀부만의 특제 양념이 담긴 육수에 우동사리와 조랭이떡, 스팸과 소시지 등의 신선한 재료들이 어우러진 메뉴다. 강렬하게 매운 국물과 푸짐한 재료들의 조합이 만들어내는 향미가 일품이다.  ‘화끈한 맛’과 ‘더 화끈한 맛’ 두 가지로 매운 맛 조절도 가능하게 해, 더욱 강한 매운 맛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환영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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