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정통 호프의 산실, 정통호프의 터줏대감 <치어스>
프리미엄 레스펍을 지향하는 <치어스>. 그들은 지난 14년간 호텔급 메뉴를 통해 넓은 매장에서 고객들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모임이 잦은 연말, 불황을 타개할 만한 계기를 찾는 예비 창업주들에게 꾸준한 러브콜을 받고 있는 이유도 기존 호프집과 다르게 밝은 인테리어와 쾌적하게 운영 중인 매장들은 가족단위 손님들도 쉽게 발을 들여놓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밤낮 가리지 않고 맥주잔을 부딪힐 수 있고, 배를 채울 수 있는 <치어스>는 2001년 분당에 문을 연 이후 멈추지 않고 그 행보를 거듭하고 있다.
뚝심의 브랜드, 창업시장의 아성을 넘보다
요즘의 창업자들은 안전하고 꾸준한 창업을 원한다. 자본의 여력이 부족한 요즘 맘 놓고 투자할 만한 브랜드를 찾지 못해 안달이다. 조심스럽지만 자신에게 어울리고 쉽게 일을 배울 수 있으며 본사의 꾸준한 지원이 있다면 투자할 용의가 생긴다는 게 창업시장의 중론이다. 프랜차이즈 <치어스>는 이러한 요구에 즉답을 할 수 있는 몇 되지 않는 브랜드다. 이상호 부사장은 “외식 프랜차이즈 창업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지난 14년간 <치어스>가 닦아놓은 시스템과 매장 운영경험은 주방의 노동강도를 줄여주고, 홀 운영에 관한 노하우를 전수해드림으로써 조금이나마 고민을 덜어드리고자 합니다”라고 말한다.
스몰비어가 대세인 시대를 경험하고 있고 많은 수입브랜드가 흥왕하던 시기를 묵묵히 지켜보았던 <치어스>. 유행에 민감한 대한민국 창업시장에서 곁눈질 없이 한길을 걷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이겠는가. 뚝심이란 이럴 때 쓰는 말이다. 이런 뚝심으로 현재까지 360여개 가맹점을 오픈했고, 직영 물류 센터와 식품 제조 공장 운영하면서 체계적인 물류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백마디 말보다 실천이 중요하듯 롱런하는 프랜차이즈 본사를 찾기 힘들어진 요즘 이미 오랜 시간 시장에서 검증 받은 브랜드를 선택하는 게 여러 가지로 이로워 보인다.
점주들의 마음을 잘아는 현장형 브랜드
아무래도 주점은 밤 늦게까지 운영하다보니 전문적인 인력은 고사하고 점주와 같이 주방이나 홀을 지켜줄 점원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그렇다고 맘놓고 오랜시간 같이 의기투합할 인력을 원하는 점주들 입장에서는 오죽하겠는가? 처음으로 주점 창업을 하는 창업자들에게는 더욱 본사의 지원이 절실해진다. 하지만 본사의 입장에서도 그 많은 가맹점에 전문인력을 100% 지원하기란 쉽지가 않다. 그렇게 되면 점주들의 요구는 요원해지기 마련. <치어스>는 그래서 주방인력을 직접 본사에서 지원한다. 말처럼 쉬운 제도는 아니다. 상시 100여명의 주방인력을 본사에서 컨트롤해야 하기 때문이다.
말처럼 쉽지 않은 게 또 있다. 바로 정확한 고객 설정과 상권 분석이다. <치어스>는 이런 점에서 다년간의 노하우가 집약돼있는 몇 안되는 국내 프랜차이즈다. 가족을 중심으로 한 20대에서 6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을 목표고객으로 삼은 <치어스>는 주 5일 근무제 및 이웃, 가족과 여유로운 한때를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특히 70여 가지 호텔급 안주는 어느 고객층이나 원하는 메뉴를 고를 수 있도록 했고, 전문 주방 인력이 동일한 퀄리티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제도화 했다. 거기다 세련된 인테리어는 카페에서의 휴식시간이 익숙한 고객들에게 이질감을 느끼기 어렵게 했다. 곧 커피가 아닌 맥주 한잔으로 대화를 나눌 수도 있도록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14년간의 내공 가맹점과 상생에 주력
본사를 내실 있게 운영한다는 것은 결국 이직을 최소화하고 브랜드에 최적화된 직원을 다수 보유하고 있느냐에 달려있다. 그런 면에서 <치어스>는 좋은 점수를 받고 있다. 이런 강점에 대해 이 부사장은 “일순간에 흔들리는 브랜드는 아니라고 봅니다. 직원들도 스스로가 배우려는 자세로 1년 이상 지내고 가맹점주들에게 칭찬을 듣고 있습니다. 보통 1년을 버티면 3~5년까지는 무리 없이 함께하는 것 같습니다”라고 한다.
이런 내실의 혜택은 결국 가맹점주에게 돌아간다. “결국 프랜차이즈라는 것이 가맹점주가 수입을 얻어야 운영이 되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모든 포커스는 가맹점주와 소비자들의 관계에 있습니다.”
예비창업자들도 정보공개서라든지 오픈된 내용을 통해서 브랜드를 검증하는 단계다보니 본사입장에서는 더 이상 숨길 수가 없는 단계에 들어왔다. 단지 예비창업자들은 자신이 선택하고자하는 브랜드가 신뢰를 얻기 위해 어떤 일을 해왔고, 기존 가맹점주들의 생각이 어떤지 들어보는 게 중요하다고 이 부사장은 덧붙였다. 점주들과의 상생을 위해 본사는 신규 오픈 교육을 8일간 진행한다. 이론교육과 매장 관리요령 및 세무·회계 업무까지 거치고 나면 나머지 6일간은 본사 직영 매장에서 실습위주의 교육을 진행한다. 오픈부터 마감까지 모든 점포 운영에 필요한 내용을 점검받고 체득하도록 하는 것이다.
수백 개의 개점보다 하나의 폐점도 없게
불황에 있어 본사의 든든한 지원과 버팀은 창업을 고려하는 가맹점주들에게 어쩌면 절묘한 도움이 될 수도 있어 중요하다. <치어스>는 현재 소자본 창업자들을 위해 1000만원에서 3000만원의 창업자금을 무이자·무담보로 지원하고 있다. 이런 지원사업은 결국 가맹점의 성공적인 운영을 뒷받침하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이 된다.

지난 14년간의 숱한 위험 속에서도 자리를 지킨 브랜드답게 가맹점 관리에도 남다른 전략이 있다. 손님으로 가장해 매장 관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미스터리 쇼퍼’제도가 그것이다. 가맹점의 현실을 낱낱이 볼 수 있는 장점이 있기에 가맹점주에게는 말하지 않고 방문하는 <치어스>는 악성 지점인 곳에서 뜻하지 않은 소식을 들었다.
“본사에서는 소문이 좋지 않게 나는 곳을 먼저 찾아가서 문제점을 파악합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이왕 호프집 창업할거면 그나마 <치어스>가 양심적’이라는 대답을 들었습니다.” 이 부사장은 그 이야기를 듣고 평소 우호적이지 않던 가맹점도 본사에 대해 이렇게 판단하는 것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현재 잠시 주춤했던 시장 상황과 맞물려 고생한 시간도 있었지만 기존 매장에서 꾸준한 매출을 올리다 보니 본사에서도 큰 무리는 없다고 한다. 그리고 국내 시장에서 <치어스>라는 브랜드가 성장할 때까지 해외진출은 미룰 예정이다.
▣ <치어스> 자랑
1. 남녀노소 언제나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는 곳
2. 든든한 본사의 지원 시스템
▣ <치어스> 특징
1. 전문주방 인력의 지원으로 걱정 덜어
2. 14년간 정통호프만의 개성 유지
홈페이지 www.cheerskorea.com 가맹문의 031-719-6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