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교리동치미막국수> 한 그릇에 담은 전통과 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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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교리동치미막국수> 한 그릇에 담은 전통과 정성
  • 안동주 기자
  • 승인 2025.02.14 17:19
  • 조회수 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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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교리동치미막국수>1976년 강원도 주문진 삼교리에서 창업주인 최종숙 여사가 동네 주민들에게 막국수를 대접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동네 사랑방 역할을 하던 <삼교리동치미막국수>는 입소문을 거듭하면서 유명세를 타게 되었다. 1988년 강릉시 남항진에 분점을 열었으며, 현재는 25개의 직·가맹점을 운영하며,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론칭 배경 및 콘셉트

<삼교리동치미막국수>49년의 정성과 전통을 이어온 막국수 브랜드다. 최환성 대표의 고모이자 창업주인 최종숙 여사가 식사대접을 위해 대접하던 막국수가 출발점이 되어 강원도 주문진 삼교리에서 창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최 대표는 고모의 동치미 막국수를 먹어본 지인들의 권유로 오랜 기간 동네 사랑방 역할을 하며 막국수를 만들었고, 입소문을 통해 일대 공무원들과 휴일이나 여름 휴가철에는 전국에서 관광객 등이 동치미막국수를 먹기 위해 찾아와 인산인해를 이루었다.”고 말했다. 이어 1988년 강릉시 남항진 해변에 막내 고모가 분점을 오픈한 이후 교동, 원주, 과천, 제주도 등 전국 각지에 <삼교리동치미막국수>를 오픈하며 성장세를 이어왔다. 초기에는 노하우를 직접 가르쳐 전수하는 형태인 전수 창업으로 매장을 확장해 나갔으나, 2013년 창업주이자 고모의 제안으로 최 대표가 <삼교리동치미막국수> 브랜드를 이어 받아 법인 운영을 맡게 되었다. 이 후 사업을 체계화 하고자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으로 전환해 전국 25개의 직·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브랜드 경쟁력 및 특징

동치미 막국수의 육수는 일반 냉면 및 막국수의 육수와 다르다. 4개월 이상 천일염으로 절여 저온 숙성 보관 시킨 무와, 대파, 양파, 마늘 등의 재료를 넣고 12일간 자연발효 과정을 거친다. 전통 방식 그대로를 고수하고 있는 게 육수의 핵심. 인공 첨가물을 넣지 않은 순수 자연 발효 동치미 특유의 은은한 탄산감과 감칠맛이 <삼교리동치미막국수>만의 경쟁력이다. 기술력보다는 시간과 자연, 정성으로 탄생한 육수의 비법이 49년의 전통을 이어왔다고 할 수 있다. 주문 즉시 뽑아내는 메밀 면은 메밀 함량 70%의 반죽으로 쫄깃하고 땡땡하며 메밀향이 가득하다. 이외에 김치와 쪽파를 넣고 얇게 부쳐낸 담백하고 깊은 맛의 메밀전과 한약재를 넣어 삶은 수육, 메밀만두 등도 인기 메뉴로 손꼽힌다.

운영지원시스템

<삼교리동치미막국수>는 모든 매장에 동일한 맛과 품질을 구현해 낼 수 있도록 강릉 본점에 위치한 자체 생산 시설을 구축 및 공급하고 있다. 최 대표는 동치미와 간장 소스, 비빔소스 등 메뉴의 핵심인 전용 상품은 자체 공장에서 제조하여 전국 매장에 공급하고 있다.”안정적인 유통 채널 확보를 통한 신뢰도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강원도에 위치한 김치 공장과 계약을 체결하여 주요 반찬인 열무김치와 백김치를 공급하고 있다.

목표와 향후 계획

<삼교리동치미막국수>는 가맹점 개설 수 보다 가맹점 한 곳 한 곳의 매출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체계적인 가맹점 운영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가맹본부와 가맹점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 이라며 “49년의 전통을 잇는 강릉의 로컬 브랜드에서 전국 어디에서든 즐겨 먹을 수 있는 브랜드로 거듭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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