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상승, 코로나19, 소비침체 등 악재로 인한 불경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경기에 휩쓸리지 않고 꾸준히 사랑받는 창업아이템이 있다.
불경기가 지속될수록 국수와 같이 부담없이 한끼를 해결할 수 있는 한 그릇 아이템의 선호도가 높아지며, 창업자 입장에서도 타 업종대비 소자본으로 시작할 수 있는 곳이라는 점에서 창업매력도가 높다.
2024 프랜차이즈 산업통계현황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국내 프랜차이즈 브랜드 수는 11,295개 이며 이 중 한식프랜차이즈 브랜드수 3,289개(19.65)로 조사되었다.
한식 프랜차이즈는 백반, 도시락, 비빔밥, 찌개와 같이 한국인의 주식인 밥은 기본으로 한 아이템과 면을 기본으로 한 국수 아이템으로 구분될 수 있다.
프랜차이즈 산업통계자료<맥세스컨설팅>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국수(국수, 칼국수, 막국수, 냉면) 브랜드는 242개이며, 최근 국수 프랜차이즈 브랜드 증가와 더불어, 가맹점수도 지속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국수 프랜차이즈의 초기투자비용은 한식업종 평균 9,100만원, 중식업종 평균 1억, 커피업종도 평균 1억인데 반해 국수브랜드는 평균 창업비용이 7,400만원 선으로 상대적으로 투자비용이 적게들어 요즘 같은 불경기에 가맹점이 증가하는 주요 요인이 될 수 있다.
예비창업자 입장에서 가맹하고 싶은 [국수] 프랜차이즈는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사)외식·프랜차이즈진흥원과 프랜차이즈 컨설팅 전문기업인 <맥세스컨설팅>은 함께 2024 프랜차이즈 산업통계 결과값을 기초로 상위 3%, 가맹하고 싶은 프랜차이즈 300개 브랜드를 선정 발표했다.
공정위에 등록된 11,295개 브랜드를 전수 조사하여 ▲생산성 ▲안정성 ▲성장성 ▲노하우 집약도 ▲본사 수익성 ▲가맹점 수익성 등 6개 지표에 따라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평가하여 선정한다는 측면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세부 업종별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2024 가맹하고 싶은 프랜차이즈에 선정된 300개 브랜드 중 국수(면)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총 6개 브랜드가 선정되었다. 브랜드 별로 살펴보면, <미사리 밀빛 초계국수>, <153구포국수>, <대림국수>가 가맹점 수익성이 높게 평가 되었으며, <삼동소바>, <대림국수>가 성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2024 가맹하고 싶은 프랜차이즈는 2022년 기준 데이터를 기준으로 평가되었으므로, 현재 상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2025년 가맹하고 싶은 프랜차이즈 4월 18일 발표 예정이다.
한성대학교 창업&프랜차이즈 서민교 교수는 “국수 브랜드는 메뉴 선택의 폭이 제한적인 경우가 많아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면 창업시장에 도태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으며, “유행이 지나가도 매출을 꾸준히 늘릴 수 있는 방법으로, 국수 이외에 밥류, 분식, 술안주 등의 메뉴를 다양화하는 브랜드가 오래갈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