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맛있고 더 건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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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주연 기자
  • 승인 2024.01.2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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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특집 ⅢⅠ2024년 주목할 만한 프랜차이즈 브랜드 7選
<갓잇>

타코, 파히타, 엔칠라다 등 다양한 멕시칸 푸드를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갓잇>은 개성 있는 콘셉트로 2024년 더욱 활발한 가맹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가맹점의 수를 늘리는 것이 아닌, 8년동안 직영점을 운영하면서 쌓아온 빅 데이터와 노하우로 꾸준히 점주와 고객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갓잇 ⓒ 사진 업체 제공
갓잇 ⓒ 사진 업체 제공

 

<갓잇>만의 멕시칸 푸드
푸드트럭을 운영하면서 ‘맛있는 음식이면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진 최낙윤 대표는 소자본으로 할 수 있는 아이템을 떠올리다가 미국의 서부식 멕시코 프랜차이즈 <치폴레>를 떠올렸다.

건강한 식재료를 추구하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가 마음에 들었던 최 대표는 건강한 식재료와 합리적인 가격을 가진 멕시칸 음식을 만들기로 결심했고, 집에서 메뉴 개발을 시작하면서 약 1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2016년 9월 <갓잇>을 론칭했다.

<갓잇>은 임대료 부담을 덜기 위해 주택가 상권에서 시작했고, 기본에 충실하면서 진정성 있는 음식을 만들었다. 메뉴 구성뿐만 아니라 재료에도 신경을 많이 썼는데, 특히 건강쌀이라고 불리며 다이어트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있는 ‘바스마티쌀’을 모든 메뉴에 사용하고 있다.

여기에 5대 영양소 그리고 채소와 고기의 비율을 적당히 해 과하지 않은 포만감을 주도록 했다. 여기에 한국인 입맛에 맞는 자체 소스로 맛있으면서도 개성 있는 <갓잇>만의 멕시칸 음식을 완성할 수 있었다.

갓잇 ⓒ 사진 업체 제공
갓잇 ⓒ 사진 업체 제공

 

탄탄한 브랜드 관리
<갓잇>의 매력 중 하나는 바로 프랜차이즈같지 않은 인테리어다. 매장 인테리어가 조금씩 달라 같은 음식이지만 다른 콘셉트의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성수 홀리워터점은 사막 속 오아시스의 물이 흐르는 분수대를 연출해 ‘홀리워터’라는 브랜딩을 극대화하기도 했다. 다른 매장들 역시 조금씩 다르지만 선인장의 조경과 부식 간판을 활용해 주변과 확연히 다른 인테리어로 <갓잇>의 브랜딩을 나타내고 있다. 

<갓잇>은 8년 동안 브랜드를 운영하면서도 결코 가맹사업을 서두르지 않았다. 매출을 위한 빅데이터 구축, 레시피, 서비스, 운영 노하우 등 시스템이 어느 정도 완성되었다고 생각한 지난해 6월에서야 본격적인 가맹 사업을 시작했다.

그만큼 하나하나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해왔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 <갓잇>의 각 매장은 지역 맛집으로 불리고 있다. 특별한 마케팅 없이 만족스러운 서비스와 맛으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고객의 재방문률이 매우 높고, 긴 대기행렬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갓잇>이 2024년 이루고 싶은 목표는 30개의 가맹점을 추가로 오픈하는 것이다. 그러나 숫자를 위한 것이 아닌, 검증된 점주들과 함께 운영하면서 본사와 점주가 함께 상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해 말에는 ‘해태제과’와 협업해 ‘구운감자’ 치폴레 타코맛을 출시해 브랜드를 더욱 알리기도 했다. <갓잇>의 최종적인 목표는 글로벌 브랜드가 되는 것으로, 전 세계에서 <갓잇>의 매력을 더 멀리 넓게 펼쳐 나가고자 한다.

갓잇 ⓒ 사진 업체 제공
갓잇 ⓒ 사진 업체 제공
갓잇 ⓒ 사진 업체 제공
갓잇 ⓒ 사진 업체 제공

 

■ 브랜드의 차별화된 경쟁력은?

책임감 강한 가맹 사업

가맹점 1호 점주가 <갓잇>의 원년 멤버일 정도로 내부에서부터 인정받은 브랜드임을 보여주고 있다. 사막 속 오아시스 같은 인테리어,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채우면서도 색다른 멕시칸 음식으로 고객의 재방문을 유도한다.

정직, 깨끗, 친절, 초심 등을 강조하는 <갓잇> 본사는 체계화된 매뉴얼을 통해 매장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항을 철저하게 교육하고 있다. 메뉴만큼 서비스 마인드도 중시해 홀 직원들에게 꼼꼼한 교육을 하는 것은 물론 탄탄한 본사 인력으로 메뉴 퀄리티 및 서비스 마인드로 가맹점주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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