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세’를 만들어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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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세’를 만들어가는
  • 조주연 기자
  • 승인 2023.10.21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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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월경> 매장관리팀

김재환, 윤지은 두 대표부터 대부분의 직원이 20~30대인 <만월경>은 늘 활기차고 밝다. 수평적인 문화와 서로 존중하면서도 편하게 대하는 사내 문화는 힘든 일은 덜 힘들게, 즐거운 일은 더 즐겁게 만들어주고 있다.

일하고 싶어지는 사내 문화 속에서 더 강한 긍정 에너지를 얻은 슈퍼바이저들은 <만월경>의 비전을 고객과 점주가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현장에서 전력을 다하고 있다.  

만월경 매장관리팀  ⓒ 사진 이현석 팀장
만월경 매장관리팀 ⓒ 사진 이현석 팀장

 

특별한 고객 중심 문화
<만월경>은 고객 중심적인 특별한 문화를 가지고 있다. 대표가 직접 신경쓰며 관리하는 원두, 소비자 친화적으로 개선에 개선을 더한 머신 그리고 감성 있는 카페 인테리어는 <만월경>의 빠른 성장을 가능하게 했다.

또한 외부 간식 허용, 규제 없는 주문이라는 파격적인 문화를 만들었고, 이는 한 번 찾은 고객들이 다시 찾게 했다. 이러한 문화를 고객이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점주가 더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슈퍼바이저는 직영점과 가맹점에서 각자의 역할을 꼼꼼하게 하고 있다.    

<만월경> 초창기부터 함께한 김민선 팀장은 면접 때부터 성장과 비전에 확신을 가지고 입사했다. 김재환, 윤지은 두 대표의 열정에 반해버린 김 팀장은 매장 관리는 물론 시그니처 메뉴 개발까지 여러 업무를 함께 했지만, 힘들다는 생각보다는 보람과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초창기에는 ‘무인 카페에 슈퍼바이저가?’라며 의문을 가지고 낯설어하는 점주들도 있었지만, 슈퍼바이저가 다녀간 후에 개선되는 맛을 알게 되면서 신뢰가 높아질 수 있었다. 앞으로 ‘무인 카페의 슈퍼바이저’라는 타이틀에 어울리도록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좋은 피드백을 함께하는 유연한 슈퍼바이저가 되어 <만월경>의 비전을 이뤄나갈 예정이다.   

 

자부심으로 보람으로
풍부한 경력의 송혜진 매니저 역시 면접 때 <만월경>의 미래와 브랜드에 대한 믿음, 같이 성장할 수 있는 본사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 슈퍼바이저는 본사와 점주의 다리 역할을 하는 만큼 초기에는 힘들 때도 있지만, 신뢰가 쌓이면서 점점 호의적으로 변하고 본사의 지침을 적극적으로 따라주는 점주를 볼 때 보람있다.

브랜드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대표, 업무 특성상 업무 분위기가 자유롭지만 그 안에서 규율을 지키는 직원들은 회사의 자랑이다. 앞으로도 송 매니저만의 경험과 노하우를 녹여내면서 본사, 직원, 점주가 모두 상생하는 창구 역할을 하고 싶다.

8개의 직영점을 담당하고 있는 곽유진 매니저는 좋아하는 일이라 즐겁게 일하고 있다. 대표님부터 직원들까지 모두 젊다 보니 소통하기도 쉽고 이해도 잘 할 수 있어서 늘 만족스럽다. 정해진 시간마다 매장을 방문하다 보니 늘 만나게 되는 한 어르신은 특히 기억에 남는다.

“늘 정해진 시간에 오시다가 며칠 안 보이시더라고요. 나중에 여쭤보니 할머니가 여행 중 돌아가셨다고 말씀하셨어요. 슬픈 이야기를 담담하게 말씀하시면서 <만월경>에 애정을 보여주시는 게 너무 감사했어요." 곽 매니저의 앞으로의 목표는 고래로로쉐에 버금가는 시그니처를 만드는 것. 쉬운 일은 아니지만 좋은 결과물을 낼 때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다. 

 

더 맛있는 커피, 더 나은 시스템을 위해
전송이 매니저는 바리스타는 물론 개인 카페를 운영한 적도 있을 정도로 관심이 많아 슈퍼바이저 업무를 시작하게 됐다. 지난 9월에는 부산창업박람회에 다녀왔는데, <만월경>에 많은 관심을 보여준 예비 창업자들을 보고 또 한번 브랜드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

지금도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앞으로 커피와 음료의 품질을 더욱 높이기 위해 원두 선정과 추출 프로세스 개선에 집중하고 싶다. 유인 카페 이상으로 추출 관리를 잘 하고 있다고 자신하지만 더 좋은 커피를 제공하고 싶기 때문이다. 아울러 카페가 지역 커뮤니티의 중심이 되어 주민에게 사랑받는 곳이 되기를 바란다. 

대학 때부터 다양한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일한 김우경 매니저는 자연스럽게 슈퍼바이저의 업무에 관심을 갖게 됐다. 매장을 관리하는 업무에 매력을 느끼고 있었는데, 다른 무인카페와 달리 커피가 맛있는 <만월경>에 호기심을 느껴 입사하게 됐다.

<만월경>이 추구하는 가치를 함께하지 못하는 점주들이 있어 힘들 때도 있지만, 김 매니저와 본사의 꾸준한 교육으로 조금씩 달라짐을 느낄 때 보람을 느낀다. 가맹점이 더 많아져도 모든 곳이 언제나 동일한 맛을  낼 수 있도록 매뉴얼을 업그레이드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만월경 매장관리팀  ⓒ 사진 이현석 팀장
만월경 매장관리팀 ⓒ 사진 이현석 팀장

 


감각적으로, 열정적으로
<만월경> 매장관리팀

 

합리적인 본사 운영을 위해 <만월경>은 매장관리팀, 기술팀, CS팀, 매장기획실, 인테리어실 등 다양한 팀을 꾸리고 있다. 그중 고객과 점주에게 가장 가까운 매장관리팀은 젊고 열정적인 슈퍼바이저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브랜드에 대한 애정과 담당 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가지고 브랜드의 성장, 메뉴의 업그레이드 그리고 고객과 점주의 만족에 집중하고 있다.

 


점주 출신 바이저

전송이 매니저

개인 카페 창업 경험이 있을 정도로 커피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베테랑. <만월경>에 걸맞는 더 좋은 커피, 더 맛있는 커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싶다. 원두의 맛이 가장 잘 느껴지는 아메리카노를 가장 선호.

 


열정 가득 열의 가득

김민선 팀장 

현재 40여 개의 매장을 담당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슈퍼바이저답게 점주들과 더 좋은 관계, 더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이어가고 싶다. 직접 개발에 참여한 고래로로쉐를 제일 좋아한다. 

 

2nd 시그니처를 위하여

곽유진 매니저

현재 직영점을 담당하고 있으며 R&D 업무를 함께하면서 시간이 날 때마다 신메뉴를 개발하고 있다. ‘고래로로쉐’의 뒤를 잇는 <만월경>의 시그니처 메뉴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가장 좋아하는 메뉴는 씹는 맛이 있는 딸기라떼.

 

함께 성장하고 싶은 본사

송혜진 매니저

같이 성장하고 싶은 가맹 본사를 찾아 일하고 있으며, 꾸준한 소통으로 본사와 슈퍼바이저에게 호의적으로 변해가는 점주를 볼 때 즐겁다. 추천 메뉴는 씹는 맛과 식감이 좋은 리얼 팡팡 복숭아라떼.

 

아르바이트에서 슈퍼바이저로

김우경 매니저

카페 아르바이트로 갈고 닦은 노하우를 슈퍼바이저 업무로 승화시켰다. <만월경>이 가진 커피맛과 분위기를 앞으로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매뉴얼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음료의 맛은 물론 탄산감도 좋은 에이드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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