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감한 도전의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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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한 도전의식으로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3.10.0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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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영이숯불두마리치킨> 수원인계점

고재경 점주는 영업사원의 경험을 뒤로 하고, 과감히 창업이라는 새로운 길을 선택했다. <두찜>이라는 브랜드 경쟁력과 숯불치킨이라는 아이템의 차별성은 그를 점주로 이끌기 충분했다. 아직은 초보점주지만 고객에 대한 맞춤 서비스만큼은 노련한 프로 점주의 모습이다.  

기영이숯불두마리치킨 수원인계점   ⓒ  사진 김지원 기자, 업체 제공
기영이숯불두마리치킨 수원인계점 ⓒ 사진 김지원 기자, 업체 제공

 

꿈의 현실화  
고재경 점주는 제과 회사의 영업사원으로 3년간 근무했다. 유연한 성격으로 회사생활에 적응을 잘했던 고 점주는 보다 주도적인 일에 대한 갈망이 컸다. 결정적으로 같이 근무하던 선배가 퇴사 후 <두찜> 브랜드의 점주가 된 모습에 동요된 고 점주는 보다 자신감을 갖고 창업을 결심하게 됐다.

지난해 1~2월까지 <두찜>의 양도양수가 가능한 매장을 찾던 그는 <기영이숯불두마리치킨> 론칭 소식을 듣게 됐다. 무엇보다 <두찜>이라는 본사의 믿음과 숯불치킨이란 아이템의 차별화는 그에게 창업의 가능성을 읽게 했고, 치킨시장에서 숯불치킨이라면 될 수 있겠다는 자신감에 그는 주저없이 창업을 결심하게 됐다.  

<기영이숯불두마리치킨> 수원인계점은 지난해 5월 개점했다. 매장은 수원시청을 중심으로 오피스텔과 아파트 등의 거주지역으로 둘러싼 수원의 중심상권에 있다. 배달형 매장으로 메뉴에 따라 두 마리 치킨은 아파트 고객이, 한 마리 치킨은 오피스텔 고객이 주로 찾는다.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고 점주는 최근 예상치 못한 어려움으로 곤욕을 치뤘다고 토로했다. 오후 근무를 하던 아르바이트 직원이 일하는 도중 매장을 이탈해 며칠째 무단결근을 한 일이었다. 사정을 빌어 다시 채용해달라는 말에 고 점주는 약속을 지켰지만 결국 직원은 일을 그만두게 되었다. 고 점주는 매장 운영 중 직원 관리가 가장 힘들다면서 힘든 일보다는 편한 일을 택하려는  모습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기영이숯불두마리치킨 수원인계점   ⓒ  사진 김지원 기자, 업체 제공
기영이숯불두마리치킨 수원인계점 ⓒ 사진 김지원 기자, 업체 제공

 

끊임없는 목표  
고 점주는 매장 운영시 고객의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배달서비스에 따른 고객의 클레임이 종종 발생하곤 한다. 대부분 배달이 늦거나, 포장이 불량인 경우로 그때마다 고 점주는 즉각적인 대처로 새로 포장된 메뉴를 다시 보낸다.

이런 고 점주의 노력으로 배달 플랫폼 리뷰에는 점주의 서비스에 감동했다는 내용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치열한 치킨시장에서 타 브랜드와 경쟁을 위해서는 할인쿠폰을 더 많이 제공하거나 배달비용을 더 적게 받는 등의 마케팅을 할 수밖에 없다고 그는 토로했다.

점주로서 딜레마를 겪을 수밖에 없지만 그래도 그는 창업에 대한 선택만은 옳았다고 강조했다. 다만 매장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 즐기던 헬스를 못하는 것이 아쉽다고 고백했다. 

지난 7월 기준, 수원인계점은 전국 매장 중 매출 부분 13위라는 성적을 받았다. 고 점주는 나쁘지 않은 성적이지만 앞으로는 5위 안에 드는 매장을 만드는 것이 소망이라고 말했다. 또한 안정적인 직원 관리로 점장이 운영하는 오토매장을 만들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고 점주는 기회가 되면 고깃집이나 또 다른 외식 아이템으로 새로운 창업에 도전하고 싶다는 꿈을 밝혔다.  

 

기영이숯불두마리치킨 수원인계점 고재경 점주  ⓒ  사진 김지원 기자, 업체 제공
기영이숯불두마리치킨 수원인계점 고재경 점주 ⓒ 사진 김지원 기자, 업체 제공

 

고재경 점주가 이르길…


여유자금을 갖고 시작하길
보통 창업을 시작해서 3개월까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이때 여유자금이 넉넉하면 수익이 없더라도 버틸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창업이란 그만큼 철저한 준비가 이뤄진 후 진행해야 합니다. 창업은 무작정 시작하기보다는 시간을 두고 자신이 부족한 면이 무엇인지, 여유로운 자금력을 확보했는지 등을 갖춘 후 시작해도 결코 늦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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