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임헌수 대표
거상스쿨(주) 대표
모바일마케팅캠퍼스 소장
e커머스, 큐레이션, SNS. 임헌수 대표를 상징하는 키워드는 그의 강력한 무기다. 영업사원에서 지식전달자인 강사와 저자로 그는 지난 10년간 꾸준함과 책임감으로 자신만의 인사이트를 완성했다. 그리고 잠시 숨 고르기를 한 지금, 그는 또 다른 10년을 기대하고 있다.
저자 임헌수 대표
거상스쿨(주) 대표
모바일마케팅캠퍼스 소장
마케터로의 경험을 쌓다
중문학을 전공한 임헌수 대표는 임플란트 회사에서 약 5년간 영업사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단순한 영업에서 벗어나 전문 지식전달자로의 역할을 강조했던 회사는 임 대표를 공부하는 사원으로 만들었다. 당시의 경험은 임 대표에게 물건을 잘 팔기 위해서는 반드시 목소리를 키울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었다.
이후 퇴사를 하게 된 그는 온라인 마케팅 교육을 수강하면서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했다. 이후 대학 선배가 운영하는 커피용품 전문업체에 입사한 그는 스마트스토어의 전신인 ‘샵N’에 입점하게 되면서 본격적인 e커머스의 기초를 쌓았다. 틈틈이 업무에 필요한 SNS 마케팅을 독학하면서 분야별 전문가가 쓴 책을 통해 지식을 쌓은 임 대표는 훗날 작가로의 브랜딩법을 익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올해로 e커머스 강사 10년 차를 맞은 그는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으로 글로벌셀러아카데미에서의 강사 이야기를 들려줬다.
“2013년 8월 17일, 1만 원의 강의료를 받고 30명 청중 앞에 섰던 일을 잊지 못합니다. 제가 강사로서 데뷔했던 날인데요. 앞에 계신 분들 눈도 못 마주치고 준비한 PPT 자료만 보고 읽었던 것이 벌써 10년 전입니다. 그 강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강사로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e커머스를 교육하다
임 대표가 운영하는 거상스쿨(주)은 e커머스 사업에 대한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토털 솔루션 플랫폼이다. 실전에 필요한 마케팅 교육을 비롯해 강연, 유튜브, SNS 등의 콘텐츠를 통해 마케팅에 관한 모든 콘텐츠를 다루고 있다.
임 대표가 교육을 통해 강조하는 것은 정보, 상품의 콘텐츠 큐레이션을 SNS로 알려 구독자와 팔로우를 확장시키며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다. 그의 교육에는 SNS 마케팅의 정체성이 묻어있다. 그가 온라인 강의뿐 아니라 전국의 소상공인의 만남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 역시 여기에 있다.
코로나 엔데믹 이후 임 대표는 올해 2개월간 전국 12개 지역을 돌며 각 지역의 소상공인 300여 명을 만나는 ‘임헌수 대동여지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SNS로 연결된 지역의 리더, 운영진과 함께 소상공인들의 고민 상담과 교육을 진행한 임 대표는 지금까지 가장 행복한 기억으로 그날을 기억했다.
“SNS로 연결된 사람들이 오프라인으로 끈끈하게 결합하는 경험을 한 후 이들을 위해 더 좋은 교육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정보의 과잉 시대지만 제대로 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온라인 마케팅을 교육하는 사람으로서 앞으로 e커머스를 제대로 가르치는 교육회사를 만드는 게 저의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거상 유니버스를 꿈꾸며
임 대표는 지난 10년간 강사뿐만 아니라 온라인 마케팅 전문 작가로도 활동했다.
지금까지 그가 쓴 저서는 『카카오스토리채널 마케팅』, 『인스타그램 마케팅』, 『스마트스토어 마케팅』,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통합마케팅』, 『틱톡 마케팅』, 『매출 10배 올려주는 상세페이지 기획과 디자인』 등 6권이다. 여기에 그가 수입한 큐레이션 전문 서적까지 합치면 총 8권이 된다.
그가 부족했던 지식을 책을 통해 익혔던 것처럼 그에게 책 쓰기는 자신만의 큐레이션이다.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을 예측하고 정보의 홍수 속에서 그는 e커머스에 꼭 필요한 정보들을 책으로 엮었다. 최근에 발간된 『매출 10배 올려주는 상세페이지 기획과 디자인』은 온라인 판매의 성공법칙인 상세페이지, 상품, 마케팅, 가격, 홍보 등의 콘텐츠를 담은 책으로 가장 정석대로 가르치는 거상스쿨의 세계관을 담은 책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성공을 위해서는 버킷리스트를 설정하고, 체크리스트를 정리해, 투두리스트로 실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저 역시 지금까지의 경험을 토대로 제가 잘 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해 더욱 열정적인 디지털 가정교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자신의 직관을 통해 더욱 견고한 교육자가 되는 것이 꿈인 임헌수 대표. 끈기와 책임감으로 이어온 10년이란 시간은 그를 더욱 단단히 만들어줬다. 앞으로 완성될 그의 일곱빛깔 무지개 너머에 펼쳐질 거상 유니버스가 벌서부터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