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환경의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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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환경의 실천
  • 조수연 기자
  • 승인 2023.04.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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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환경보호 방법을 모색하는 식음료업계

필환경 시대에 환경을 위한 행사들이 지속되고 있다. 환경을 위한 제품 사용은 물론이며 환경보호 단체에 기부하고 환경보호를 위한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환경 문제를 고민하는 식음료업계의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   

ⓒ 사진 업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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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마켓으로 자원순환
<이디야커피>는 지난달 진행한 사내 플리마켓에서 발생한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재)아름다운가게’의 ‘아름다운 숲 조성 기금’에 기부했다. 미판매 물품 역시 ‘(재)아름다운가게’에서 운영하는 재사용 나눔 가게에 기부하여 나눔을 통한 자원순환에 동참했다.

또 물품 재사용을 통해 자원순환을 실천하고, 나눔으로 환경 문제를 개선할 수 있기에 200여 명이 넘는 임직원들이 행사에 참여했다. <이디야커피>는 이날 조성된 수익금을 아름다운 숲 조성 기금으로 기부하여 탄소 및 미세먼지 저감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버려지지 않고 재사용하게 된 기부 물품 223점이 환경에 미친 영향은 31kg의 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킨다고 아름다운가게 관계자는 밝혔다. 이는 각각 일회용 종이컵 4,481개, 비닐봉투 647개, 카페 음료 일회용컵 1,319개 등을 사용하지 않은 것과 같은 양이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내게 필요하지 않은 물품을 기부한 것 만으로도 이렇게 큰 탄소 절감 효과가 있다는 것에 놀라웠다”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대·내외적인 친환경 캠페인을 통해 탄소 절감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사진 업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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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쓰레기를 담다
환경재단이 글로벌 코카콜라 재단(The Coca-Cola Foundation)과 함께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활동하는 팀을 대상으로 ‘바다쓰담 캠페인’에 참여할 단체를 4월 2일까지 모집한다. ‘바다쓰담 캠페인’은 해양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다양한 해양보호 활동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환경재단은 2020년부터 글로벌 코카콜라 재단과 함께 지속적으로 ‘바다쓰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바다쓰담 캠페인’은 민간단체뿐만 아니라 다양한 해양 보호 활동이 가능한 팀을 대상으로 총 12팀을 선정해 각 50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올해는 캠페인 참여 단체 간 주요 활동과 정보를 공유하는 네트워킹 자리를 새롭게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정화활동 지원과 더불어 수거된 쓰레기의 재순환과 재활용 활동에 더 힘쓸 예정이다.

환경재단 최열 이사장은 “바다쓰담 캠페인을 통해 해양보호를 위해 활동하는 많은 사람이 환경 현안에 대해 탐구하고 고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해양 환경 보전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바다쓰담 캠페인’에 참여하는 팀은 참신한 활동 기획과 대중 참여 비중, 지속적이고 주기적인 정화활동, 활동의 효과성과 향후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될 예정이다. 

ⓒ 사진 업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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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달리기에 커피 트럭을
<더리터>가 지난달 19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제21회 KNN환경마라톤’에 커피 트럭을 지원했다. <더리터>는 환경보호와 더불어 지역 행사 활성화를 위해 KNN환경마라톤 대회에 동참했으며, 이날 <더리터> 커피 트럭에서는 친환경 MD 및 선착순 커피 무료 증정을 진행했다.

<더리터>는 행사의 환경보호 취지에 맞추어 쌀빨대 증정과 함께 재사용 가능한 보틀을 음료 전달 시 함께 지원했다. 특히 <더리터> 쌀빨대는 자연분해가 가능한 자연 친화적인 제품으로서, 친환경 제품 사용 권장을 위하여 마라톤 참가자에게 7만 개를 무상 제공했다.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하여 아메리카노와 콜드브루, 어린이 음료 등을 마라톤 참여자 1,500여 명에게 제공했다. 음료 및 MD 제공은 전액 본사가 부담하여 시민들의 건강 달리기에 힘을 보탰다.

<더리터> 관계자는 “시민들이 야외에서 건강한 달리기를 할 수 있게끔 아낌없는 지원을 준비했다”면서 “환경보호라는 취지와 더불어 지역 행사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다양한 행사 프로모션을 기획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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