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버거, 인생 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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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버거, 인생 뷰
  • 김민정 기자
  • 승인 2023.02.13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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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버스버> 동막해변점

‘강화도 수제버거 맛집’이란 타이틀로 잘 알려진 <블리스버거> 동막해변점. 강화도 핫플레이스 동막해변 바로 앞에 위치해 일몰의 서해뷰와 함께 즐기는 버거와 맥주의 인기가 매우 뜨겁다. 덕분에 ‘인생 뷰’, ‘인생 맛집’, ‘인생 버거’ 등의 찬사가 끊이지 않는다.  

블리버스버 동막해변점 ⓒ 사진 업체 제공
블리버스버 동막해변점 ⓒ 사진 업체 제공

 

 
매력적인 아이템
‘여기가 제주도냐 하와이냐’, <블리스버거> 동막해변점에 쏟아지는 찬사 중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맛과 함께 인테리어다. 입구부터 서핑 보드가 맞이하고, 들어서면 사람 키만큼 높이 자란 식물들이 놓여있어 방문한 고객들은 하와이 해변에 와서 휴가를 즐기는 기분이라고 말한다. 

서형권 점주는 동막 해변이라는 지리적인 잇점을 십분 활용했다. <블리스버거>의 맛은 경쟁 상대가 없으니 고객들에게는 해변을 더욱 즐길 수 있도록 신경을 기울였다. “<블리스버거>를 택한 이유요? 우선, 맛이죠. 예전에 카페 창업을 생각했을 때 경쟁이 심한 아이템이라서 가장 고려해야할 것이 무엇인지 고민한 적이 있습니다. 지금 수제 버거가 인기 높은데, 한국에서 수제버거 시장이 앞으로 성장하여 경쟁 구도로 갔을 때 가장 뚝심 있게 버틸 수 있는 무기는 역시 맛 아니겠습니까. ”

서 점주는 <블리스버거>의 창업 아이템에 주목했다. ‘카페 창업’을 로망으로 갖고 있던 그는 카페 시스템을 접목한 <블리스버거>가 버거로도, 카페로도 무기라고 생각하여 선택했다. 인테리어적인 요소도 중요했고, 홀에서뿐만 아니라 배달에서도 접근성이 쉬운 아이템이 우선 순위였으며, 무엇보다 맛이 최우선이었다. 이 모든 기준에 부합한 브랜드가 <블리스버거>였으니 매력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블리버스버 동막해변점 ⓒ 사진 업체 제공
블리버스버 동막해변점 ⓒ 사진 업체 제공
블리버스버 동막해변점 ⓒ 사진 업체 제공
블리버스버 동막해변점 ⓒ 사진 업체 제공

 

장래성에 대한 믿음
창업을 결정한 이후에도 ‘버거는 어렵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염려했지만 기우였다. <블리스버거> 시스템은 교육받을 때부터 편안하게 다가왔고, 본사와의 원활한 소통도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본사가 가맹점 입장에 서서 많은 부분을 결정하고 고려해주시는 부분이 가장 신뢰가 가는 점입니다. 대표님을 포함하여 본사의 모든 담당자 분들이 지금까지도 현장에서 일을 하는 25년차 이상 베테랑 외식 전문가들이라는 점에서 더욱 신뢰할 수 있었습니다.”

서 점주는 오픈을 결정하기 전에 다른 가맹점도 다니면서 점주들과 얘기를 나눴다. 모두 본사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블리스버거>를 택한 배경이 됐다. 서 점주는 <블리스버거>가 카페를 해보고 싶은 로망을 개인적으로 충족시켜주었고, 고객의 입장에선 수제버거뿐만 아니라 다양한 카페 메뉴도 접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워한다고 얘기했다. 

그는 <블리스버거>는 외식 시장의 빠른 변화에도 대처가 가능하고, 가맹점주와 고객의 니즈를 잘 간파하고 있어 장래성이 매우 높다는 견해를 전했다. “장사를 1,2년 할 것도 아니니 당장 닥쳐오는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맛과 서비스를 묵묵히 지켜 나간다면 분명 욕심을 내보는 매출까지 달성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운영해보니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매장을 하나 더 낸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블리버스버 동막해변점 서형권 점주 ⓒ 사진 업체 제공
블리버스버 동막해변점 서형권 점주 ⓒ 사진 업체 제공

서형권 점주가 이르길…

단골 고객 챙기기
어렸을 때 외식 알바를 해본 경험이 전부라서 본사가 정한 매뉴얼을 그대로 잘 지켜왔습니다. 덕분에 잘 운영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서비스업이란 걸 염두에 두고 찾아오는 고객에게 최대한 밝게 인사하고, 단골 고객들은 잘 기억하고 반깁니다. 단순하지만 이것이 저만의 노하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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