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통닭>
‘바삭함에 빠삭하다’. <노랑통닭>은 2009년 부산의 노랑통닭 부경대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 약 630여 개 가맹점을 가지고 있는 치킨 프랜차이즈이다. 치킨업체의 핵심 경쟁력은 치킨의 맛과 제품의 다양화라는 신념으로 꿀간장 소스를 바탕으로 하는 ‘바삭 누룽지 치킨’, 매운 맛을 내는 ‘맵싸한 고추치킨’, 프라이드 치킨에 치즈와 채소를 섞은 시즈닝을 뿌린 ‘뿌리노랑’ 등 신메뉴를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아버지가 가져온 통닭
‘어렸을 때, 아버지가 퇴근길에 들고 오셨던 노랑 종이 봉투 통닭’. 이 추억을 새기면서 <노랑통닭>이 시작됐다. 온 가족이 먹는다는 일념으로 가마솥에 정성스럽게 튀겨내 바삭하면서도 건강한 치킨을 만들고자 하는 브랜드 철학을 <노랑통닭>에 담아냈다.
<노랑통닭>의 치킨은 은은한 카레향과 바삭함이 특징이다. 또한, 강황가루와 옥수수 전분만을 사용한 특제 파우더 레시피가 차별화된 맛을 제공한다. 여기에 튀김기 대신 기름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는 가마솥을 사용하며 바삭한 <노랑통닭>이 된다.
가마솥에서 치킨을 튀기면 기름이 소용돌이치는 현상이 옆으로 형성되면서 온도 변화가 거의 없고, 조리 시간을 줄여 육즙은 빠져나가지 않으면서도 튀김옷은 바삭한 ‘겉바속촉’ 치킨 맛을 낼 수 있다.
<노랑통닭>은 2014년 한 방송사의 시사프로그램 ‘착한 치킨’ 편에서 국내 27개 치킨 프랜차이즈 중 가장 나트륨 함량이 낮은 브랜드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7월에는 나트륨 저감 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나트륨 줄이기 실천 음식점’으로 선정되며 건강한 치킨으로 입소문이 났다.
3종 치킨 세트의 등장
<노랑통닭>은 운영 초기부터 ‘3종 치킨 세트’가 인기를 얻으며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렸다. 후라이드, 양념, 깐풍 치킨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3종 세트는 반반치킨을 넘어 다양한 입맛을 한 번에 충족시켰다. 가성비 좋은 메뉴로 단체 방문 고객들의 선호도가 특히 높아서 홀 매장에서는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배달 수요가 급증하면서 순살로만 제공되는 ‘알싸한 마늘 치킨’이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마늘 소스가 따로 제공돼 후라이드 치킨을 소스에 ‘찍먹’하거나, ‘부먹’하는 등 기호에 따라 소스 양을 줄일 수 있어서 더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노랑통닭>은 언제나 맛있고 건강한 치킨을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저염 방식으로 조리한 <노랑통닭>의 후라이드 치킨은 타사 대비 나트륨 함량이 적고, 콩기름과 현미유가 조화된 순 식물성 전용유를 사용하며, 주문 즉시 조리해 고소하고 바삭하면서도 담백한 맛을 자랑한다. 올리브 잎에서 추출한 성분이 함유되어 기름의 산패와 색가를 저감한다는 장점도 있다.
청결, 건강, 신뢰
<노랑통닭>은 홍보 전략도 남다르다. 당대 스타 모델을 광고 모델로 발탁하던 추세에서 벗어나 브랜드 가치와 잘 맞으면서도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고 익숙한 광고 모델을 기용했다. 2020년에는 배우 유해진의 “알싸~한 마늘치킨”이라며 열연하는 유쾌한 콘셉트의 TV광고로 소비자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았고, 이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가 또 한 번 상승했다.
2021년에는 ‘마블리’로 대중에게 친숙한 배우 마동석을 광고 모델로 발탁하면서 친근감을 자아냈다. 일반적인 TV 광고 이외에도 공식 SNS를 통해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월드컵에는 <노랑통닭>의 브랜드 시그니처 색상과 국가대표 골키퍼 유니폼 색이 노란색으로 같다는 점에서 착안, 경기 중 골키퍼의 선방 횟수를 예측하고 예측하는 ‘노랑 골키퍼를 주목하세요’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관심을 모았다.
최근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외식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노랑통닭>은 가맹점과의 지속적인 상생을 통해 이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로 삼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해 소비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노랑통닭>이라고 하면 청결하고 건강한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게끔 신뢰를 줄 수 있는 브랜드가 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 3대 인기 메뉴 소개
1. 알싸한 마늘 치킨
마늘소스가 따로 제공되어 매운맛을 싫어하는 소비자나 어린이들은 후라이드로, 매운맛을 선호하거나 어른들은 소스와 함께 먹을 수 있어 남녀노소 인기가 많은 메뉴
2. 3종 치킨 세트
초창기부터 <노랑통닭>의 대표 메뉴로 이름을 알린 순살 3종 치킨 세트
3. 엄청 큰 후라이드 치킨
가장 기본적인 치킨으로 <노랑통닭> 특유의 바삭함과 카레향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메뉴
■ 고객은 이 맛에 열광한다
<노랑통닭> 치킨은 가맹점에서 묽지 않게 직접 반죽하고 가마솥에 튀겨 고온으로 꾸준히 열을 가하며 튀기기 때문에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치킨이 된다. 매일 새로 들어온 신선한 정육을 사용하고, 화학 염지제를 사용하지 않고 밑간만 해서 질리지 않는다는 평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