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세탁소의 형태를 보면 과거와는 다른 대형 프랜차이즈의 세탁소가 많이 생겨나고 자리를 잡고 있다. 전통적인 세탁소인 드라이크리닝을 하는 시설부터 셀프빨래방과 같은 세탁소 또는 대형프랜차이즈와 같은 수거와 빨래방을 겸하고 공장에서 세탁하는 시스템의 세탁소까지. 다양한 형태의 세탁소들의 위험관리와 화재보험의 주요구성에 대해서 알아보자.
세탁소는 최근 많은 셀프 빨래방과 같은 대형 프랜차이즈 가맹점으로 생기고 있는 세탁소 그리고 드라이크리닝을 함께 하는 전통형 세탁소와 같이 형태가 다양한 만큼 사업장의 위험 상황이 다르다. 화재 리스크는 물론이고 기타 위험 요소들이 다른 이러한 세탁소 시설들이 준비해야 할 화재보험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세탁소 시설도 사업장의 재산에 대한 맞춤 보장을 최우선으로 준비해야 한다.
먼저 세탁소 시설의 재산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살펴본다.
세탁소에서의 재산으로는 입주되어 있는 건물이 있다. 건물은 건물 소유주는 물론이고 임차인일지라도 꼭 준비해야 하는 보장이다. 건물주는 당연히 부동산자산으로서의 세탁소 건물에 대한 보장을 준비하며, 임차인도 임차한 건물에 대한 원상복구의 의무가 있기 때문에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하였다고 하더라도, 또는 방화범으로 의심이 가는 사고가 발생하여 임차인의 과실이 없을지라도 보장을 꼭 준비해야 한다.
건축주이거나 건축주로부터 정보를 받을 수 있다면 준공내역서를 토대로 실제 건물의 가액을 평가할 수 있다. 즉, 준공내역서 상의 건물가격에 경년감가를 통해서 감액하여 건물의 가액을 결정하고 그에 따른 가입금액으로 보장을 준비할 수 있다.
건물의 공사내역서가 없다면 한국부동산원의 건물신축단가표 용도별 평균값을 기초로 하여 가입금액을 결정할 수 있다. 이와 같이 내 사업장이 입주하고 있는 건물에 대한 맞춤 설계를 통해서 정확한 보장을 준비해 과 보장으로 인한 보험료 누수나 부족한 보장으로 인한 사고 시에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한다.
건물 보장 이후에는 시설과 집기비품에 대한 보장을 준비해야 한다.
시설과 세탁기나 드라이크리닝 기계 등의 집기류는 사업주가 투자한 금액에 대한 내용을 알고 있다. 이 또한 맞춤보장이 필요하다. 화재보험은 가입한 보장금액인 가입금액을 정확히 평가하여 보장을 준비해야한다. 너무 큰 금액을 준비하면 실제로 사고 시에 가입한 금액보다 적은 보장을 받을 수 있고 너무 적은 금액을 준비하면 사고 시에 손해액을 모두 보장받지 못해 경제적 손실이 생길 수 있다.
적절한 금액을 산출하여 그에 맞는 보장으로 준비해야하며 투자한 시설과 집기비품 비용을 경과한 기간에 맞춰 경년감가를 적용하여 보장을 준비하도록 한다. 세탁소는 기타 개인 서비스업으로 분류하며 경년감가율 10%이며 추정내용연수는 8년이다.
마지막으로 준비해야 할 부분은 재고자산에 대한 보장이다. 재고자산의 경우에는 판매하는 상품이나 물품에 대한 화재손해에 대한 부분이며 재고자산이 없을 경우 보장에서 제외하고 판매하는 상품이 있을 경우, 매입원가를 기준으로 하여 평균적인 재고금액으로 보장을 준비하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화재보험 요율에 대한 보험 설계를 사업장의 상황에 맞게 구성해야 한다.
입주한 건물의 층별 방화구획 유무와 동일한 건물 또는 동일한 층의 입주한 업종에 따른 화재보험 요율을 반영해야 한다. 세탁소 또한 단순한 빨래방이나 드라이크리닝을 하지 않는 세탁소와 드라이크리닝을 하는 세탁소의 요율이 다름을 확인하고 내 사업장에 맞게 준비하도록 한다. 이러한 재산에 대한 보장은 앞서 얘기한 것과 같이 내 재산에 맞는 보장으로 구성해야 합리적인 화재보험의 준비가 가능하다.
세탁소 시설에 맞는 배상책임보험을 구성한다.
세탁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배상책임사고라면 먼저 화재사고로 인한 타인의 재산이나 신체에 피해를 주는 경우 보장이 가능한 화재배상책임보험과 영업행위와 관련해 사업장 내에서의 사고나 세탁소의 고유 업무에 의한 배상책임사고를 보장하는 시설소유관리자배상책임보험이 있다.
화재로 인한 배상책임보험으로는 사업장에서 발생한 화재사고로 인하여 주변 상가에 피해를 주거나 타인에게 피해를 줬을 때 보장이 가능하며 대물 보장금액이 큰 상품으로 준비하고 대인보장이 무한으로 가능한 장기보험의 특약을 활용하면 좋겠다.
영업행위와 관련한 배상책임사고로 시설소유관리자배상책임보험의 경우 사업장 내에서의 사고나 영업행위와 관련한 우연한 사고로 인한 배상책임 보장이 가능하도록 특약을 구성한다. 시설소유관리자배상책임보험은 보장기간이 길고 자기부담금이 적은 상품으로 보장을 구성하면 좋다.
법률비용에 대한 보장과 사업장과 주변 환경 등을 고려한 기타 특약을 준비한다.
우선 내 사업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차와 소방관이 출동하면 화재로 인한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화재벌금은 수백에서 수천만원의 경제적 손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추가해야할 법률비용특약이며 또한 과실치사상벌금, 업무상과실 중과실치사상벌금, 민사소송법률비용손해, 행정소송법률비용손해 등의 법률비용특약들을 준비할 수 있다.
이러한 특약들은 경제활동을 하다보면 생길 수 있는 법적인 손실비용이니 화재보험의 저렴한 특약을 활용하여 추가 보장을 준비하면 좋다. 이외에도 사업장 주변의 환경이나 주변시설 등을 고려하여 구내폭발파열손해특약, 풍수재손해특약, 급배수누출로인한손해특약, 점포휴업손해특약, 붕괴침강사태손해특약, 항공기차량손해특약 등 다양한 특약들을 구성하여 단순한 세탁소화재보험이 아닌 세탁소 종합형 보장으로 사업을 운영하면서 생길 수 있는 다양한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세탁소화재보험을 준비하기 바란다.
이외에 프랜차이즈 본사의 세탁 공장의 경우에도 공장 업종으로 공장의 재산인 공장건물, 기계장비, 시설, 집기, 재고자산 등의 보장과 배상책임보장 기타 특약들을 구성하여 상황에 맞는 보장구성으로 준비한다.
내 사업장에 맞는 맞춤화재보험 가입 그리고 체계적인 위험 모니터링까지 가능한 화재보험전문가를 통해서 보장을 준비한다.
화재보험은 위와 같이 내 사업장의 상황과 주변 상가들의 환경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맞춤 보장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합리적인 보험료로 사고 시에 제대로 된 보장을 준비할 수 있다. 그리고 정확한 보장과 더불어 계약 이후에도 체계적인 위험관리를 통하여 사업자에게 주기적인 위험모니터링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화재보험전문 업체를 선택하기 바란다.
양심보험연구소 노영규 소장 17년 손해보험을 주 업무로 하고 있는 화재보험전문가로, 현대해상전속대리점으로 화재보험업무를 시작하였고 현재는 대형GA대리점에 소속되어 있다. 대한민국의 40만명이 넘는 보험모집자 중에서 흔치 않은 화재보험만을 전문으로 하는 화재보험전문가다. 양심보험연구소는 대한민국 보험시장에서 오직 화재보험을 통해 소기업 소상공인들이 안심하고 사업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안심가게솔루션’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e-mail hipa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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