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찬 매장
상태바
활기찬 매장
  • 조수연 기자
  • 승인 2023.01.28 0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올돈> 방배점

<시올돈> 방배점 김대영 점주는 고객으로부터 “음식이 맛있다”는 말 다음으로 “노력한다, 발전한다”라는 말을 들을 때 가장  뿌듯하다. 앞으로도 친절한 서비스와 활발한 에너지로 고객들을 맞으며 성장하길 기대하고 있다.  

시올돈 방배점. ⓒ  사진 조수연 기자, 업체 제공
시올돈 방배점. ⓒ 사진 조수연 기자, 업체 제공

 

안정적인 시작
카페 창업을 위해 컨설팅 회사에 문의를 한 김대영 점주는 수익에 대한 걱정 때문에 매장 자리가 나도 고민을 해왔다. 이에 양수양도를 추천받아 <시올돈> 방배점을 알게 됐다. <시올돈> 방배점은 본래 본점으로 운영되던 매장이었다가 본사에서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면서 가맹점으로 전환하게 된 매장이다.

김 점주는 수익이 정해져 있어 안정성이 있다고 생각했기에 2022년 4월 방배점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돈가스를 좋아하던 김 점주가 <시올돈> 메뉴를 먹어보니 맛이 있었고 메뉴가 많지 않아 처음 도전하는 외식업이지만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이라 여긴 것도 브랜드를 선택한 이유다. 

창업을 결정한 후 1주일 동안 서류를 정리하고 2주 동안 고기 작업을 비롯한 레시피 교육, 매장 운영 전반에 관련된 교육을 받았다. “주방일을 처음 해봤지만, 초보자도 주방 매뉴얼을 익힐 수 있다는 선례가 됐다고 본사에서 말씀해주셨어요. 좋은 말씀을 해주시니 저도 더 자신감이 생겨요.”

본사와 꾸준히 연락을 하면서 문의를 하고 있다는 김 점주. “본사에서 방문해 음식 맛을 테스트하는 등 점검을 합니다. 최근에 메뉴 추가 사항도 논의를 했고요. 프랜차이즈 초기인 브랜드라 대표님들이 직접 관리를 하시니 저는 많이 배울 수 있어서 좋습니다.”

시올돈 방배점. ⓒ  사진 조수연 기자, 업체 제공
시올돈 방배점. ⓒ 사진 조수연 기자, 업체 제공
시올돈 방배점. ⓒ  사진 조수연 기자, 업체 제공
시올돈 방배점. ⓒ 사진 조수연 기자, 업체 제공

 

맛, 청결, 서비스
김 점주는 운영 초반 발주를 못했던 경우가 있었는데 본사에 문의하니 가까운 사당점, 도곡점에서 재료를 전달해줘서 무사히 운영할 수 있었다. 본사 대표는 직접 와서 고기 작업을 알려주고, 김 점주가 음식 사진을 찍어 문의하면 피드백을 해준다.

“지금도 본사와 연락하면서 레시피를 문의해요. 신메뉴를 연구하면서 매뉴얼 레시피인 참기름 대신 제가 고추기름을 써보니 더 맛있더라고요. 이걸 본사에 말씀드리니 테스트를 해보고 모든 매장에서 고추기름으로 바꿨습니다. 대표님이 열린 마음으로 점주들의 말을 수용해주고 서로 상호작용하면서 본사와 가맹점이 같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평일 점심에는 주변의 직장인 고객, 저녁에는 동네 주민 고객들이 많이 찾아오며 주말에는 SNS를 보고 방문하는 고객들이 많다. 밝은 목소리로 활기차게 고객을 맞이하는 방배점은 직접 주문을 받으며 메뉴를 설명하고 요구사항에 응대하고 있다.

“양수양도 매장이다보니 이전의 매출을 유지하는 것이 첫 목표였습니다. 맛이 다르다고 반응하는 고객도 없으시고 매출이 떨어지지도 않았어요. 홀 고객들께 맛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배달로 주문해도 맛있다는 후기를 볼 때면 제가 하는 음식에 자부심이 생기고 힘이 나서 장사를 해요.”

프리미엄 돈가스이기에 품질에 신경을 쓰면서 고기 상태가 좋지 않으면 폐기하고 사이즈가 작으면 고객에게 내지 않는 방배점은 청결한 매장을 위해 정성을 들여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다점포 운영을 꿈꾸는 김 점주의 바람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시올돈 방배점 김대영 점주  ⓒ  사진 조수연 기자, 업체 제공
시올돈 방배점 김대영 점주 ⓒ 사진 조수연 기자, 업체 제공

 

김대영 점주가 이르길…
신중한 브랜드 선택

브랜드에 경쟁력이 있어야 오픈할 자신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맛을 보고 본사에 문의해서 매출을 확인해보세요. 오픈 후 맛과 청결을 지키면서 운영하고, 고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전하며 소통하고 있습니다. 고객들이 저희의 노력을 알아주시면 뿌듯하고 자부심이 생깁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